[미국] FuelCell Energy Inc., Orion Energy Partners로부터 2억달러 규모 대출 확보

청정에너지 기업인 FuelCell Energy, Inc.(Nasdaq: FCEL)는 Orion Energy Partners로부터 8년 만기 2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기업 대출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당사는 이 가운데 2019년 10/11월 인출분인 8000만 달러는 20억 달러 규모인 프로젝트 수주잔량에 포함된 몇몇 프로젝트 실행을 지원하는 데 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잔액인 1억2000만 달러는 향후 18개월간 회사의 전략적 성장을 위한 운전자본으로 투입된다.

대출금 가운데 8000만 달러 활용 계획

·Tulare BioMAT, Bolthouse Farms, 그리고 CMEEC(코네티컷 지역 전력협동조합)의 미 해군 연료전지 플랜트 등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관련 건설 및 엔지니어링 비용
·FuelCell과 LIPA(롱아일랜드 전력공사)의 공동 프로젝트 3개 중 첫 프로젝트 착공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자금
·당사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수익화와 단기 건설 대출 전액 상환을 통한 비제한적 현금 잔고 확대
·Series B 우선주 보유 주주에 지급할 배당금 조성

제이슨 퓨(Jason Few) FuelCell Energy, Inc. 대표 겸 CEO는 “Orion Energy Partners로부터 신규 대출 자금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 그만큼 우리 회사 사업과 전략, 그리고 자체 개발한 연료전지 기술이 청정 에너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을 Orion Energy Partners 측이 심도 깊게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재무제표를 개선했으며 여러 프로젝트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 앞으로 20억 달러 규모의 수주잔량 프로젝트들을 실행하고 매출을 더욱 늘려 견실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게릿 니콜라스(Gerrit Nicholas) Orion Energy Partners 공동창립자 겸 대표는 “FuelCell Energy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이 기업이 신뢰성 높은 기저부하용 저탄소 발전 분야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는 파트너사에게 유연하고 창의적인 자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업에 적극 투자한다는 Orion Energy의 사업 목표를 잘 나타낸다”고 말했다.

후순위 대출금인 1억2000만 달러는 양측 합의안에 포함된 조선들을 충족할 시에 지급된다.

당사는 이번 대출과 관련해 Orion Energy Partners에 최대 2000만주의 당사 보통주를 매입할 수 있는 인수권을 부여했다. 이 가운데 800만주는 2019년 10월 30일 종가 기준으로 주당 가격이 적용되며, 나머지 1200만주는 10월 30일 종가에 프리미엄을 더해 가격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