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22일 KOTRA 난징 무역관은 2019 한중 미래차 GP사업 in 난징 상담회를 개최했다.
- 오전에는 중국 미래차 발전 현황 및 중국 전기차 제조환경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오후에는 중국 기업의 구매·개발 담당자와 1대1 핀포인트 상담이 이루어졌다.
- 헝텐(恒天), 궈탕(国唐), 위에보(越博) 등 중국의 유망 신에너지 완성차 기업과 배터리, 전장 등 자동차 부품기업 12개사가 참여해 우리나라 부품 제조 기업 8개사에 큰 관심을 표했다.
○ 참가 중국 기업 소개
기업명
주요 생산품목 사진
기업 소개
헝텐(恒天)
- 2017년에 설립되어 난징(南京)시 리수이(溧水)구에 자리잡고 있음.
- 중국기계공업그룹(中国机械工业集团)과헝텐그룹(恒天集团) 산하 신에너지차 및 핵심부품 개발, 생산, 판매에 주력하는 자동차회사임.
- 2018년 상용차 4만 대, 버스 1만 대를 생산함.
궈탕(国唐)
- 중국 따탕그룹(中国大唐) 산하 신재생 에너지 상용차 제조기업임.
- 차량 설계, 연구개발, 생산판매가 일체화된 상용차 생산업체로 연간 생산량이 5천 대에 이름.
- 완성차 검증 장비, 동력 배터리, 구동 제어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음.
- 4~12미터 크기의 상용차, 관광버스, 화물차 등을 생산 및 판매함.
위에보(越博)
- 2012년에 설립되어 2018년 5월에 선전 증권 거래소에 상장됨.
- 전기자동차의 동력 시스템 연구·개발 및 솔루션 제공 기업임.
- 총자산은 10억 위안으로 신에너지차 연구소 5개, 생산 제조 기지 3개를 보유하고 있음.
미쉐린
- 2002년에 설립된 미쉐린 타이어의 중국법인으로 신에너지차 부품 생산 기업과의 합작 및 투자에 집중하고 있음.
- 미쉐린은 171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있으며 미쉐린의 타이어 브랜드 점유율은 39.9%에 달함.
- 타이어를 생산 및 판매하며,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 소음제어 시스템 등을 개발함.
자료: 기업 홈페이지, KOTRA 난징무역관 정리
□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동향
○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 대도시의 신에너지차 우대정책과 화석연료차에 대한 각종 규제조치로 신에너지차로 발길을 돌리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 항속거리 연장, 스마트 기능 추가 등 신에너지차의 성능이 향상되고 가격은 점차 낮아지고 있어 소비자의 신에너지차 구매 의사가 높아졌다.
- 2019년 1~9월 중국의 신에너지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88만 8천대, 87만 2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9%, 20.8% 증가했다.
- 현재 중국의 신에너지차 보급률은 5%에 불과하지만 2~3년 내에 1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2019년 9월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량(좌)과 판매량(우)
(단위: 만 대)
자료 :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 신에너지차 보조금 축소의 영향으로 업계 성장 속도는 줄어들고 있다.
-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차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 규모는 점차 줄이고 지급 조건은 높여, 2020년 말까지 신에너지차에 관한 보조금을 완전히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 6월 말까지 신에너지차에 대한 보조금을 약 70% 가까이 축소하였으며 신에너지차 제조 기업에 투입하는 보조금 예산을 축소하여 신에너지차 충전 인프라 및 충전소 운영에 투자하고 있다.
- 이 같은 정책은 단기적으로는 중국 신에너지차 업계 성장 둔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가 개선되면서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보조금이 점차 축소되면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는 도태될 것이며, 따라서 중국 기업은 기술력을 높여 원가는 절감해가면서 제품의 질은 향상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 장쑤성 및 난징시 신에너지차 산업 육성 계획
○ 장쑤성 공업·정보화청(江苏省工业和信息化厅)은 <신에너지차 산업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의견에 관한 통지>를 통해 신에너지차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 장쑤성(江苏省)은 중국의 대표적인 제조업 기지로 전기차를 비롯한 신에너지차 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 2018년 장쑤성(江苏省)의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16만 4천대로 중국 전체의 13.1%를 차지했다.
- 장쑤성(江苏省) 정부는 신에너지차량 생산량을 2021년까지 30만 대 이상, 2025년까지 100만 대 이상으로 늘려 신에너지 산업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또한 2025년까지 연간 생산량이 30만 대 이상인 신에너지차 제조기업을 2개 이상 육성하고, 국가급 기업 기술센터 5개 이상, 국가급 제조업 혁신센터 1개 이상을 설립하고, 신에너지차의 핵심 부품 분야에서 자체 지적재산권을 갖추고 국내외에서 경쟁력있는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난징시(南京市) 정부는 2019년 1월 <난징시 신에너지차 산업기지 조성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 난징시(南京市) 정부는 장베이신구(江北新区), 장닝구(江宁区), 리수이구(溧水区), 난징경제개발구 등 신에너지차 산업단지를 건설해 신에너지차 기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 위 계획을 통해 시정부는 2020년까지 장쑤성(江苏省) 신에너지차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난징(南京)에서 생산, 신에너지차 산업 수입 1000억 위안 달성, 3~5개 신에너지 승용차 핵심기업 및 6~8개의 신에너지 상용차 핵심기업을 육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 더불어 2025년까지 신에너지차 생산량 전국 3위, 신에너지차 산업 수입 3000억 위안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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