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물공급분야 투자 2천억위안 소요 
 
중국 건설부 汪光燾부장은 첫번째 중국 도시물관리 발전전략 국제포럼에서 중국정부는 민간자본이 도시 물공급사업, 오수처리시설의 건설과 운영에 참여하는 것을 장려하고 투자주체와 재산권 다원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건설부 정책연수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3.5억명에 달하는 인구의 수돗물 공급량과 수질을 만족시키고 전국 400개 도시의 물공급 부족을 해결하려면 2010년까지 물공급 투자에 약 200억 위안이 소요된다. 2010년까지 도시배수관망 보급율과 도시 오수처리율이 각각 90%와 60%의 목표를 실현해야 하며 오수처리 총투자는 2500억 위안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업폐수와 생활오수처리, 도시 관거의 개선, 수돗물의 고도정화 등을 감안할 경우 예상투자액은 훨씬 커질 것이다. 본 자료에 따르면 중국 대부분 도시의 물관리 업종은 여전히 전통적인 재정투자, 은행대출 등을 재원으로 건설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2004년가지 전국의 시정공공시설 총 투자액은 연평균 26.5%의 속도로 증가하는 반면, 2004년에 물공급 및 배수(오수포함)시설 투자가 시정시설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01년의 21.69%에서 15.79%로 하락되었다.

 

따라서 汪 부장은 시장메커니즘을 도입하고 개혁을 적극 추진하여 정부주도하에 공익성 시정공용사업의 투자를 확대한다. 또한 공공시설을 종합적으로 계획하는 동시에 공평, 공개, 공정의 원칙에 따라 특허경영제도를 추진하고 입찰을 통해 특허경영주체를 확정한다. 汪 부장은 시장메커니즘을 도입함에 따라 국가는 관련 법규의 개선을 통해 시장진출과 퇴출, 안전 운영, 제품과 서비스의 질과 가격, 비용부과 등 관리메커니즘을 완벽히 하고 시설투자, 건설과 운영 등 분야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여 대중의 이익과 공공안전을 확보핳 것이라고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