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HDF, 세계 첫 1MW 이상 고출력 연료 전지 대량 생산 공장 발표

HDF(Hydrogène de France)가 고출력 연료전지 제조 공장을 보르도에 설립하며 프랑스 산업 기업이 됐다.

연간 50MW의 생산량을 갖춘 이 공장은 세계 최초로 양성자 교환막(PEM) 기술을 사용하여 고출력 PAC(1MW 이상)를 대량 생산한다. 이 시스템의 산업화 및 표준화로 비용이 절감되고 안전성과 유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장은 “HDF 인더스트리”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제조한다. 오늘날 전 세계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캐나다 기업 발라드(Ballard)의 연료전지 스택을 통합한다. 이 전 세계 독점 계약으로 HDF는 성능과 가격이 에너지 시장에 적합하게 조정된 고출력 FC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세계적인 야심

HDF는 수소 시장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고자 한다. 산업계와 정부 양쪽에서 에너지 전환의 솔루션 가운데 하나로 고려되는 수소는 모빌리티 및 정적인 응용 방면을 포함한 여러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HDF의 비전은 수소를 연료 및 전기를 저장하는 도구로 개발하는 데 있다. 재생 에너지는 경쟁력의 문제를 극복하면서 에너지 업계에서 한 자리를 차지했다. HDF는 다음 과제인 간헐성의 해소에 착수할 때가 왔다고 보고 있다.

산업계의 현실

HDF는 자사의 산업 프로그램을 3년 전에 세계 주요 연료전지 기업을 컨설팅하면서 시작했다. 발라드가 경험, 산업 역량 및 스택 수명주기 등을 고려한 이상적 협력사로 선정됐다. HDF의 산업 계획은 클리어젠(ClearGen) 및 CEOG 프로젝트 및 그 직들의 전문성과 함께 발전했다.

HDF의 산업 공장은 5년 내에 매년 50MW의 연료전지 생산량을 갖게 될 예정이다.

이 프랑스의 멀티메가와트 연료전지 공장은 산업용 수소 프로젝트에서 발라드의 노하우와 HDF의 고유한 경험을 활용하여 시장에서 눈에 띄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다미엥 하바(Damien Havard), HDF 사장 겸 설립자

우리는 발라드와 함께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HDF는 믿을 수 있는 FC를 시장에 맞춘 가격으로 산업화한다. 이 전략적 요소를 표준화 함으로써 오염을 일으키지 않고 경쟁력 있는 전력을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HDF는 대규모 재생 에너지 저장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산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우리 시장은 크다. 이제 재생 에너지의 간헐성이 사라질 때가 됐다.

HDF 개요: 산업 기업 및 리뉴스터블(Renewstable®) 발전소 개발사

수소 기술 전문기업인 HDF는 멀티메가와트 산업용 발전기 인프라를 개발, 자금 조달, 제조 및 운영한다.

해당 분야의 선구자인 HDF는 프랑스령 마르티니크에서 2019년 고출력(1MW) 연료전지를 설치 및 커미셔닝하는 ClearGen 프로젝트를 세계 최초로 성공시켰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SARA 정제소에서 공동 생산된 수소를 전력으로 전환했다. 이 프로젝트는 유럽(FCH-JU) 및 SARA의 후원을 받았다.

HDF는 간헐적 재생 에너지를 수집하고 수소의 형태로 저장하여 열 발전소처럼 저렴한 가격에 통제가 가능한 안정적인 24시간 전력을 생산하는 리뉴스터블 발전소를 판매한다. 첫 리뉴스터블 발전소는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프랑스 인프라 펀드 미리디암(Meridiam) 및 SARA와 공동으로 개발됐다. CEOG 발전소는 수소로 재생 에너지를 대량 저장하는 세계 최대 시설로서 1만 가구에 하루 밤낮 공급 가능한 안정적이면서 오염이 없는 전기를 생산한다. CEOG는 2020년 초 건설을 시작하여 2022년 초 첫 전기를 생산한 예정이다.

세계적인 기업인 HDF 에너지는 현재 10여개의 리뉴스터블 프로젝트의 개발 단계를 여러 국가에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