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슐룸베르거, 업스트림 E&P 기업 최초로 과학 기반 배출량 감소 목표 설정

슐룸베르거(Schlumberger)가 온실가스(GHG) 배출 감소를 위한 과학기반목표 실행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슐룸베르거의 계획은 과학기반목표(Science Based Targets) 이니셔티브(SBTi)에 이미 제출되었으며 정의된 기준에 따라 슐룸베르거는 2021년까지 감소 목표를 설정한다. 이 계획은 업계를 대표하는 자사의 글로벌 스튜어드십(Global Stewardship)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사회적 지속 가능성에 주력하는 회사의 사고 리더십의 일환이다.

기후과학의 최근 권고기준에 맞춰 목표를 세우는 과학기반목표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UNFCCC)이 2016년 채택한 파리협정(Paris Agreement) 목표를 충족해야 한다. 파리협정은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을 2°C보다 훨씬 낮게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리비에 르 푸치(Olivier Le Peuch) 슐룸베르거 CEO는 “에너지 산업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슐룸베르거는 기후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업계의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해 긍정적이고 측정 가능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업계를 대표하는 환경 책임 기술을 적용하면 공정 효율성과 환경 영향 감축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SBTi는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경쟁 우위를 촉진하는 강력한 방법으로 과학기반 목표 설정을 권장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유엔 글로벌 콤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UNGC), 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 WRI),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 WWF), 위 민 비즈니스 기후동맹(We Mean Business Coalition) 간의 협업으로 설립됐다.

슐룸베르거(Schlumberger) 개요
슐룸베르거(Schlumberger)는 석유 및 가스 산업에 저류층 특성화, 시추, 생산, 처리 기술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업체다. 120여국가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며 140여국적의 직원 약 10만5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슐룸베르거는 탐사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범위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통합된 시추-송유관 솔루션을 통해 저류층 성과를 위한 탄화수소 수복을 최적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