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시멘트 폐열 발전 설비 수주

일본 가와사키 중공업이 한국 최대의 시멘트 회사인 쌍용 시멘트의 동해 공장의 시멘트 폐열 발전 설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동 설비의 발전 출력은 시멘트 폐열 발전 설비로서 세계 최대 규모의 43.5MW로 2019년 봄에 가동이 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방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시멘트 폐열 발전 설비를 비롯한 에너지 절약･환경 부하 저감 제품에 대한 수요는 선진국과 개도국의 울타리 없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수주된 시멘트 폐열 설비는 시멘트 제조의 소성 공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의 열을 회수하고 발전을 하는 폐열 회수 보일러 10통과 증기 터빈 발전 설비 1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플랜트 전체의 엔지니어링, 폐열 회수 보일러 및 증기 터빈, 제어 장치 등의 공급, 다른 공급 기기의 기본설계 및 공사･시운전의 기술 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동 설비의 설치로 그동안 대기에 배출한 시멘트 플랜트의 배기가스를 유효 활용하여 플랜트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30%를 감당할 수 있으며, 연간 약 17만 톤의 CO2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년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