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한전선, 몽골 보건부 의료 인프라 구축사업 수주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한 해외 인프라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보건부(MOH)로부터 '건강정보 교환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9월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지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첨단 의료 스템을 도입하는 'e-헬스(health)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몽골 보건부가 지정한 5개의 전문의료기관에 환자의 진료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의료 전문 기업인 비트컴퓨터가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다.

또 이번 사업은 세계은행(World Bank)의 재원으로 진행되는 ODA 사업이기도 하다.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위한 ODA 사업을 가장 활발하게 진행하는 국제 기구다. 이번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면 추가적인 사업 수주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몽골 최초의 진단병원인 'NDTC'에 병원정보·원격의료시스템 등 통신 솔루션 일체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