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상반기 중동 지역 수주실적은 정세 불안 및 경기 약화로 전년동기대비 20%(약 100억불) 감소한 약 800억불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2012년 상반기 GCC는 540억불을 수주하여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GCC를 제외한 MENA 지역은 250억불을 수주하여 작년동기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GCC를 제외한 MENA지역(리비아, 이집트, 시리아, 튀니지, 예멘 등)은 ‘아랍의 봄’으로 유발된 소요사태로 프로젝트 발주 지연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 지역 수주실적이 중동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0%밖에 되지 않아 중동 지역 수주실적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전문잡지 MEED는 2012년 GCC를 제외한 MENA지역 수주실적은 2011년 수주실적보다 200억불 감소한 650억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것은 MENA 지역의 정치적 리스크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 MENA 수주물량이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012년 GCC제외 MENA 지역 < 2012년 상반기 MENA 지역 분야별 수주현황>
수주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