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정부는 연간 총 1,000만 톤 규모의 2개대형 정유소 프로젝트 입찰을 계획 중이라고 발표하였다.

 

2개 신규 정유소는 북서쪽 Tiaret 지역과 북동쪽 Biskra 지역에 위치할 예정이다. 본 계획은 총 140억불 규모의 5개 신규 정유소 증설을 위한 정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알제리 국영에너지 회사 Sonatrach의 Downstream 분야 부사장 Abdelkader Benchouia의 성명서에 따르면, 두 개 정유소 입찰서류는 “몇 주 내로” 작성될 예정이며,Tiaret 시설 예정부지의 토양조사, 지질학 및 공학적 측면에서의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었다고 언급하였다.

 

1,400 헥타르(14 Km2) 규모의 석유화학 단지 내 300 헥타르(3 Km2)의 원유 정유소가 건립될 예정이다.

 

2개의 정유소는 프로판, 디젤, 연료유 및 부산물인 윤활유, 나프타, 등유 등의 정유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각 정유소 마다 연간 5백만톤의 원유처리 용량을 가질 예정이다. 정부는 5개의 신규 정유소 건립을 2017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Tiaret 및 Biskra 외, 해안가인 Ghardaia와 Hassi Messaoud에 2개 정유소를 계획 중이라고 Benchouia 부사장은 언급하였다. 신규 정유소들은 증가추세인 정유제품 부족분을 해소할 예정이다.

 

알제리는 아프리카에서 4번째 규모의 석유매장량을 가지고 있고, 일일 석유수출양이 150만 배럴이지만, 정유제품의 경우 순수입국인 실정이다.

 

  * 2012년 정유제품 수입은 ,알제리 최대 정유소인 Skikda 정유소의 조업중단 연장으로 인해, 약 250만톤~300만톤으로 추정되며 2013년에도 정유제품 부족이 예상됨.

 

알제리 기존 정유소를 연간 2,700만톤에서 3,000만톤으로 증설하는 계획 또한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