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공공사업부인 MOP는 칠로에 섬과 남부 X지역 본토를 연결하는 7.4억불 규모의 차카오 교량건설 프로젝트 PQ에 최종 8개 컨소시엄이 통과하였음을 발표하였다.

최종 PQ를 통과한 컨소시엄 명단과 관련해서는, 공공사업부에서 최종적으로 내부 확인절차 단계에 있으며, 빠른 시일내에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PQ에 통과한 8개 컨소시엄은 모두 외국 컨소시엄인 것으로 밝혀졌다.

동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하여 최초 PQ 입찰일은 2012년 10월 30일이었으나, 이후 PQ입찰일을 4차례나 연기한 바가 있으며, 최종적으로 금년 2월 28일에 PQ서류 접수를 마감한 바가 있다.

그동안 각각의 연기 사유를 살펴보면, 참여기업 및 컨소시엄사들이 PQ 자격요건과 관련하여 공공사업부 측에 문의 및 연기요청이 잇다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 프로젝트는 작년 5월에 피녜라 대통령에 의해서 재추진된 사업이며, 약 7.4억불의 정부 재정이 투입될 예정이다.

동 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총 47개의 기업이 PQ서류를 구입해 갔으며, 11개의 컨소시엄이 PQ에 참여하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공공사업부는 8개의 컨소시엄을 선정하여 입찰 마지막 단계를 준비 중에 있다.

과거 2006년에 Michelle Bachelet 전 칠레 대통령은 동 사업과 관련하여 건설 및 운영까지 포함하는 BOT 사업으로 추진한 바가 있으나, 3건의 제안서만 접수되어 사업이 연기된 바가 있다.

공공사업부는 동 프로젝트의 본 입찰서류를 PQ통과 컨소시엄에게 제공할 준비 중에 있으며, 컨소시엄사 들은 금년 말까지 입찰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칠레 정부는 2014년 1분기 중에 동 사업의 최종낙찰자가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15년에 공사에 착공하여 2019년에 준공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