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는 총 30~50억불 규모로 추정되는 지잔(Jizan) 가스화복합발전소((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 : IGCC) 프로젝트의 첫번째 패키지인 가스화시설 입찰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PQ에는 가스화기술을 보유한 경험있는 8개사가 각각 초청받은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들중 다수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EPC 업체에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입찰에는 CB&I Lummus(미국)+Petrofac(영국), JGC(일본), KBR(미국)+CHCEC(중국), Saipem(이탈리아), Foster Wheeler(미국)+아국업체, 이외에도 아국업체 4개사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입찰 마감일은 8월 15일이다. 낙찰사는 연말경 선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 프로젝트의 가스화 및 산성가스 제거기술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쉘에 따르면 동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세계 최대의 가스 및 잔사유 가스화 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00MW 규모의 동 발전소 프로젝트에는 입찰 예정인 가스화시설 패키지 외에도 공기분리시설 및 산소 공급(Air separation unit/oxygen supply), 복합화력발전소(Combined-cycle power plant), 오프사이트 & 유틸리티(Offsites and utilities), 황회수(Sulphur recovery) 패키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