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주재국 정유공사(RECOPE)와 중국천연가스공사(CNPC)가 공동 추진해온 15억 달러 규모의 주재국 정유공장 확장 및 현대화 프로젝트가 지난 6월20일 주재국 감사원으로부터 중립성 결여 및 미흡한 경제성조사를 이유로 타당성 조사 폐기명령을 받았다.

Rene Castro 환경에너지부장관은 연내에 대안을 제출하도록 RECOPE에 지시하였으나 주재국 정부는 이미 상기 프로젝트를 국제공공입찰로 전환하는 가능성에 많은 무게를 두고 있으며, 동 프로젝트에 대한 공식적인 향후 진로는 올해 12월경 발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기 공사는 기존 1일 18,000배럴 규모의 정유처리능력을 65,000배럴까지 확대시키는 정유공장 확장 및 현대화 프로젝트이며, 입찰 전환될 경우, 코스타리카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가발주 프로젝트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