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Systra는 모르코 카사블랑카 고가 메트로 기획설계 계약을 수주(입찰일 : 7월 16일) 했다고 최근 밝혔다. 메트로 시공은 총 길이 15~18Km로 2014년 1월 착공하여 2016년말 완공예정이다.

 

이 메트로는 일일 승객 운송량 40만명으로 Hay Moulay Rachid에서 카사블랑카 시내를 거쳐 Bourgogne 지구를 연결할 것이라고 현지언론에 보도되었다. 프로젝트 재원 중 일부는 프랑스 개발청(French Development Agency)에 의해 지원될 예정이다.

 

고가 메트로는 대중교통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기위한 카사블랑카 당국의 노력 중 하나이며, 시내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서 작년 12월 첫 번째 트램을 개통하기도 하였다.

 

트램선로는 총 31Km에 걸쳐 48개 정류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랑스 Systra사에서 기획설계, Alstom사에서 트램 조달을 담당하였다. 현재 프랑스 대중교통회사 RATP 그룹의 해외담당 자회사인 RATP-Dev가 이끄는 컨소시엄사가 운영 중에 있다.

 

트램, 고가 메트로에 이어 교통체증 해결방안으로 Casa Transport에서는 급행버스체계(BRT)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 예정에 있다. BRT안은 종종 동일한 수준의 속도와 연결성을 목적으로 메트로에 비해 저렴한 대중교통수단으로 개발되곤 한다.

 

모로코의 다른 도시들도 각각 대중교통시설 향상을 위해 노력중에 있으며, 수도 라바트(Rabat)는 현재 19.5km에 이르는 트램망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초기설계 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