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항만청(ANP)은 카사블랑카 신규 크루즈 및 페리 터미널을 위한 도로 및 유틸리티를 위한 연구용역 입찰을 실시한다. 입찰마감일은 10월 31일까지이다.

 

 

항만청 관계자는 크루즈선으로 카사블랑카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2011년도에는 244,353명, 2012년도에는 292,329명으로 약 10%가 증가하는 등 카사블랑카의 크루즈선 교통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기존 항구는 현재 크루즈선을 수용하는데 적절치 못하다. 길이 200m 이상의 선박은 터미널 부두에 정박이 불가능하며, 통로나 안내실 등의 시설들이 관광객들이 이용하기엔 부적절하다.

 

 

현재 계획은 기존 석유 수출항이었던 Moulay Youssef 항을 새로운 크루즈항으로 건설하며 일반 상업항과 분리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연구용역의 업무범위는 변전소, 우수 및 오수처리 시설, 도로포장공사 등을 포함한다. 모로코 정부는 현재 "National Port Strategy 2030"을 진행하며 2030년까지 총 54억 유로(약 73억불) 규모의 6개 항만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