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니이가타원동기는 최근 천연가스와 중유를 연료로 하는 태그보트(대형선박의 이착안(離着岸)을 보조하는 소형선)의 주기관인 듀얼 퓨엘엔진을 日本郵船 100% 자회사인 게이힌도크에서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日本郵船이 건조하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한 선박은 LNG운반선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2015년 완성 예정이다.

 

기존 듀얼퓨얼엔진은 가스연료운전모드에서 중유연료운전모드로의 변환이 80% 이하의 저부하에서는 곤란했다. 더욱이 가스운전모드 시는 저부하역에서 100% 부하로 올리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중유보다 더 걸리는 점이 과제였다.

 

새로 개발한 엔진은 저부하시에 있어서도 연료와 공기를 최적으로 혼합하도록 설계해 전체부하역에서 가스운전모드와 중유운전모드의 교체를 가능하게 했다. 더욱이 가스운전모드시의 부하 상승시간을 중유운전모드 시와 같은 정도로 까지 단축했다.

 

질소산화물(NOx)배출량은 현행 중유연료엔진과 비교해 약 75% 저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해역에서는 가스해운, 그 이외의 해역에서는 중유운전과 해역에 따른 운전모드의 선택이 가능하다. 급격한 부하 상승 시에도 이상연소를 억제해 안전한 운전이 가능하다.

 

태그보드는 日本郵船 100% 자회사인 윙마리타임서비스가 도쿄만 내의 입출항선박으로의 예선(曳船)보조작업에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