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사인 코스코(Cosco Corporation)가 총 3억 달러에 달하는 벌크선 및 생활바지선을 수주했다.

24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코스코는 계열사 중 하나인 저우샨조선소(Zhoushan Shipyard)가 6만4천DWT급 울트라막스 벌크선 2척과 생활바지선(Accommodation Barge) 한 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16년 3분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선박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유럽지역 선주의 옵션 행사에 따라 6만4천DWT급 벌크선 한 척을 추가 수주했는데 이 선박은 오는 2017년 2분기에 인도된다.

코스코는 지난해 9월 유럽선주와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선박 발주는 당시 체결한 두 번째 옵션계약에 따른 것이다. 이번 계약 행사로 인해 코스코가 유럽선주로부터 수주한 벌크선은 총 6척으로 늘어났다.

코스코의 또 다른 계열사인 코스코다롄(Cosco Dalian Shipyard)도 최근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8만2천DWT급 캄사르막스 벌크선 2척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15년 4분기부터 2016년 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럽 선주로부터 8만2천DWT급 벌크선 2척을 수주했는데 이들 선박은 오는 2016년 3분기까지 인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