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세계 최초 부유식 풍력 단지 입찰
프랑스가 남부와 북부 해안에서 떨어진 곳에 세계 최초 대규모 부유식 풍력 단지 설치를 위해, 기업들의 제안서 제출을 독려하며 입찰을 시작했다. 프랑스 환경에너지 관리청 ADEME는 지중해에 세 곳, Brittany의 남쪽해안에서 떨어진 Biscay만 한 곳에 터빈 당 최소 5㎿ 용량을 가진 3~6개 사이의 터빈을 설치할 풍력 발전 단지 제안서 요청에 대한 입찰 자료를 공지했다.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부유식 풍력 기술의 목표는 해상 풍력 시설이 수심 50m까지로 제한되는 단점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이 기술은 지난 몇 년간 포르투갈과 노르웨이가 개척한 분야이고, 포르투갈은 25㎿ 부유식 풍력 시범 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프랑스의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의 대규모 부유식 해상 풍력 테스트가 될 것이다. 이는 원자력의 비중이 큰 에너지 시장에서 전체 에너지의 1/3 이상을 재생 에너지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전환하기 위한 프랑스 정부 정책의 일환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발전차액지원제도(FIT) 입찰은 150~275유로/㎿가 될 예정이며, 정부는 제안된 터빈의 수와 규모에 따라 총 발전 용량이 45~100㎿가 되는 입찰업체 2~3개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은 2016년 4월까지 제출서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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