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015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참관기
호주 최대 친환경 에너지 B2B 전시회
□ 호주 신재생 에너지 박람회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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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명 |
ALL-ENERGY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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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기간 |
2015년 10월 7~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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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http://www.all-energy.com.a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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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
2009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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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Reed Exhibitions Austral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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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장소 |
Melbourne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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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업체 수 |
150개 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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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국가 |
12개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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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분야 |
기계류, 에너지, 전기, 전자, 조명 등 |
○ 제7회차 전시회, 성공적으로 개최
- All-Energy는 호주 내 에너지 관련 전시회 중 이미 업계에서 인정받은 전문성이 가장 높고 규모가 제일 큰 전문 전시회로서, 2009년 처음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이함.
- 특히 2015년에는 호주 신재생에너지협회(Clean Energy Council)와 파트너십을 맺어, 더욱 전문성 있는 주제들로 구성된 컨퍼런스들을 진행
- 올해 전시회는 에너지 저장, 에너지효율 및 관리, 기술혁신, 태양광에너지 등을 주제로 전시가 이뤄졌으며 관련된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동시에 진행됨.
- 중국·독일·미국·스위스·싱가포르·캐나다·네덜란드 등 전 세계 12개국 150여 개사가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함.
- 전체 참가업체 중 50% 이상이 해외 업체일 정도로 국제적인 규모의 전시회로 발전, 이 중 중국 업체들이 30%가량을 차지함.
자료원: KOTRA 멜버른 무역관
□ 태양광 에너지산업을 중점적으로 볼 수 있는 전시회
○ 전체 부스의 70% 이상이 태양광에너지 산업 관련 기업
-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 중 이번 전시회에 가장 많이 참여한 관련 산업은 단연 태양광에너지 산업 분야로, 집열판·인버터·배터리·에너지관리장치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과 유통업체, 설치 전문업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음.
-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련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여한 만큼, 현장에서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기회가 많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음.
○ 현장에서 현지 진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
- 올해부터 본 전시회가 신재생에너지협회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전시회 현장에서 현지 진출을 위한 인증 및 필요조건에 대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됨.
- 일례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품 제조업자, 유통업자, 설치업자들은 모두 신재생에너지협회에 신고 및 등록을 해야 현지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음. 이 협회회원으로 가입하거나 협회의 인증을 받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의 경우, 꾸준하게 관련 산업정책을 업데이트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현지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들의 가입이 상당수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음.
자료원: KOTRA 멜버른 무역관
□ 한국 전시 기업 둘러보기
○ 한국 기업은 멜버른 현지 법인을 두고 있는 2개 업체와 한국에서 직접 참여한 2개 업체로 총 4개의 한국 업체가 해외 전시자로 참가함.
- 현지 법인 기업의 판매담당자 말에 따르면, 향후 1년 내 100만 호주달러 이상의 계약이 여러 건 성사될 가능성이 예상될 정도로 대다수의 바이어들이 제품의 품질과 성능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
- 그 외 전시에 참여한 한국 기업의 제품들 중, 동작센서가 부착된 태양광 LED 가로등과 방진·방수기능을 가진 태양광 도로전등 제품은 야외 작업이 많은 건축, 건설 관련업체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음.
- 위의 해당 제품들의 경우 호주에서는 아직 생소한 제품이지만 제품의 활용도를 높게 평가하는 구매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추후 긍정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됨.
- 태양열 온수시스템의 경우 호주에서 많은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이지만, 대용량 온수장치나 고열의 온수를 생산해낼 수 있는 제품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해당 제품 생산업체와 바이어들 간 상담 중 위의 사항에 대한 바이어들의 요구를 포착함.
- 대다수의 바이어들은 아직까지 품질보다는 가격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선호하며, 전시회에 참여한 국내 대기업의 태양광 전열판의 경우 현지에 진출해 있는 중국 제품 대비 약 40% 높은 금액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시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자료원: KOTRA 멜버른 무역관
□ 시사점
○ 가격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관건
- 호주 현지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 유통업체 및 설치업체들은 태양광 집열판 및 배터리가 영구적인 제품이 아닌 소모품이라고 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제품 선택 시 품질보다는 가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있음.
- 그렇기 때문에 품질과 성능 향상도 중요하지만 호주에 진출한 저렴한 중국산 제품들과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력을 올리는 것 또한 중요함.
○ 유통업체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구매자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 타 국가에서는 보통 제조사들이 전시기업으로 참가하지만 본 전시회에는 세계 각국의 제품을 취급하는 대형 유통업체부터 호주 현지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소형업체까지 다양한 규모의 호주 유통업체들이 대다수 참가했음.
- 이들 유통업체들은 판매처 확대를 위해 이 전시회에 참가한 것으로 보임에 따라 향후 전시회 참가 시, 적극적으로 부스들을 찾아다니면서 제품을 홍보한다면 마케팅뿐만 아니라 잠재바이어 확보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임.
○ 현지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
- 세계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전시회인 만큼, 각 국가별 참가기업의 제품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음.
- 호주 정부의 에너지 관련 정책, 각종 신재생에너지 현안뿐만 아니라 스마트· 마이크로 그리드 산업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산업 관련 사안들을 주제로 한 다양한 회담들이 준비돼 있으므로 정책동향 및 산업현안에 관련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음.
- 해당 회담들 참석과 더불어 회담 이후 준비돼 있는 네트워킹 시간을 잘 활용해 비즈니스 인맥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음.
자료원: ALL-ENERGY 공식 웹사이트 및 KOTRA 멜버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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