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RMIT 연구진, ‘친환경 제로시멘트 콘크리트’ 개발

RMIT 대학의 라지프 로이찬드(Rajeev Roychand) 박사와 연구원들이 팻버그(fatbergs) 현상을 막고, 부식되지 않는 ‘친환경 제로시멘트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팻버그는 하수구를 막히게 하는 지방, 기름, 물티슈나 기저귀와 같은 분해되지 않는 쓰레기 말한다.

콘크리트 부식과 팻버그는 전 세계 하수 시스템의 크나큰 문제점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RMIT 연구원들이 부식성 산성 환경에 견디는 콘크리트를 개발하면서, 누출 잔여 석회를 크게 줄이는 것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콘크리트는 부식을 촉진하는 화합물, 유리 석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찬드 박사는 “이 콘크리트가 일반 포틀랜드 시멘트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하수 배수관 등 주요 인프라에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환경 친화적이면서 콘크리트 부식을 96% 감소시키고, 팻버그 형성을 하는 잔여 석회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추가적인 연구로, 제로시멘트 콘크리트는 산성 부식에 완전한 내성을 가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로이찬드 박사와 그의 연구진들은 제로시멘트 콘크리트의 더 많은 개발을 위해 제조업체 및 정부와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제로 시멘트 복합체 개발은 『Resources, Conservation & Recycling』에 게재됐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wastewater/treatment/press-release/14184261/cementfree-concrete-beats-corrosion-fights-fatbergs) / 2020년 9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