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PA, ‘납·구리 규칙’ 개정안 발표

미 환경보호청(EPA)이 거의 30년 만에 ‘납·구리 규칙(LCR)’에 대한 주요 개선사항을 발표했다.

환경보호청 관리자 앤드류 휠러(Andrew Wheeler)는 “새 ‘납·구리 규칙’은 어린이와 가족이 식수의 납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할 것”이라며 “30년만에 거의 처음으로 이 규칙을 통해, 모범 사례들을 통합하고 허점을 차단했다. 또 리드 서비스 라인 교체의 실제 속도를 가속화하여 납 파이프가 전면 교체되도록 보장하는 등 규칙의 모든 측면을 보완 및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보호청의 새 ‘납·구리 규칙’은 초등학교와 보육 시설의 식수를 시험하고, 미국의 식수에서 납이 검출되는지와 같은 정보교류를 통해, 연방 국민들이 납 노출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다. 새 규칙에 따른 개선 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과학 기반 테스트를 사용하여, 물에서 납 검출 수준과 정확성 상승 △더 빨리, 더 많은 연방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트리거 레벨 설정 △리드 서비스 라인 교체의 효과 및 완성 △초등학교와 보육시설에 검사 요구 △수도 시스템이 리드 서비스 라인의 위치를 식별하고 공개하도록 요구와 같은 사항이 개선되고 이뤄졌다.

멜리사 엘리엇 미국 수도 협회(AWWA) 회장은 해당 발표 후 성명을 통해 “AWWA는 모든 주요 서비스 라인을 완전히 철거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drinking-water/distribution/press-release/14189498/epa-issues-final-lead-and-copper-rule) / 2020년 12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