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보레알, 몸바사에 태양열 담수화 시스템 도입

독일의 신생 기업 보레알 라이트(Boreal Light)는 케냐 몸바사 카운티의 여러 병원에서 담수화 및 하·폐수처리 시스템을 시운전한다고 지난 3월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케냐 회사인 워터키오스크(WaterKiosk) 및 독일개발청(KfW)의 자회사인 DEG(Deutsche Investitions-und Entwicklungsgesellschaft)와 협력해 구현된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케냐와 탄자니아의 보건 시설에 28개의 담수화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레알 라이트는 케냐에서 23개의 태양광 담수화 시스템을 시운전하고 탄자니아에서 5개를 시운전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한 보건 시설의 하·폐수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플랜트는 매일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 중요하다. 환경으로 배출되는 처리되지 않은 하·폐수는 지역 주민의 보건에 기여할 수 있다.

보레알 라이트의 전무이사인 하메드 베헤시티(Hamed Beheshti)에 따르면 28개 담수화 플랜트 중 7개는 시간당 10㎥의 용량을 가지며 60kWp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다른 발전소의 용량은 시간당 3㎥이며 11kWp 태양광 시스템이 있다. 하메드 베헤시티에 따르면 이 플랜트는 하루 최대 2만3천 여 환자가있는 병원 운영에 필요한 물을 제공한다.

하메드 베헤시티 보레알 라이트 전무이사는 “태양열 담수화 프로젝트는 연간 1만8천㎥ 이상의 이산화탄소(CO2)를 상쇄할 것이며, 이는 아프리카의 기후변화 완화 관행을 위한 훌륭한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레알 라이트는 케냐 회사인 워터키오스크와 협력하여 물공급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DEG(Deutsche Investitions-und Entwicklungsgesellschaft)에서도 지원한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kenya-boreal-inaugurates-solar-powered-desalination-systems-in-mombasa/) / 2021년 3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