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크랜필드대, 박테리아 활용 수입비료 대안 위한 연구 진행
박테리아 활용 폐수서 영양분 회수해 녹색 비료 사용 방안 강구

크랜필드대학교(Cranfield University)는 서번트렌트(Severn Trent)와 마리크로비 바이오테크(Microvi Biotech)와 협력해 박테리아의 폐수에서 영양분 회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지를 연구하고 있다.

회수된 영양분은 식품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녹색 비료의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정원에서 사용될 수 있다.

롭 콜스턴(Rob Colston) 연구원은 "인류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면서, 업계에서는 이러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하고 있다. 물과 식품업계에서는 식량 수요와 폐기물 생산 증가와 함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영양소 고리'를 닫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우리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지구에서 더 많은 영양소를 추출하고 있으며 인과 칼륨과 같은 일부 영양소는 유한하다"고 말했다.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폐수에서 영양분을 회수할 수 있지만 이것은 다른 자원에 영향을 주고 그 자체로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바이오-스트루바이트(Bio-struvite)는 인, 암모니아, 마그네슘, 칼륨이 풍부하며 박테리아에 의해 생산된다. 이것은 현대 화학 비료, 슬러리 및 퇴비에 대한 실행 가능한 유기성, 느리게 방출될 수 있는 비료다.

이 공정의 요구 사항은 영양소의 화학적 회수량에 비해 매우 낮은데, 이는 부분적으로 이러한 세균의 견고성 덕분에 물 산업 내 에너지 수요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이 연구 그룹은 일반적으로 식품을 재배하는 데 무엇이 사용되고 있는지, 어디서 왔는지, 그리고 그것이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격려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를 통해 회수된 영양분을 비료로 전환하면서 잠재적인 최종 사용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서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정원사가 비료를 사용하는 방법과 회수된 제품에 대한 그들의 인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된다. 이는 정책 입안자와 공급업체가 보다 지속가능해지기 위한 우리의 길에 이러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받아들이도록 장려하기 위함이다.

50년~200년 사이 인 매장량이 완전히 고갈될 것으로 추정된다. 알려진 인 매장량의 75% 이상이 북아프리카에 있고, 유럽은 전 세계 매장량의 5% 미만으로 비료 확보와 식량 안보에 있어 불안정한 위치에 놓여 있다. 따라서 수입 비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영양소 고리를 닫아야 한다.

[출처 =Wateronline(https://www.wateronline.com/doc/could-recycled-wastewater-offer-the-uk-an-alternative-to-imported-fertilisers-0001) / 2021년 8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