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톡홀름 주니어 워터 프라이즈, 미 고등학생 대상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스톨홀름 주니어 워터 프라이즈 대회’에서 스웨덴의 빅토리아 왕세녀가 지난 8월 24일 온라인 시상식으로 우승자를 발표했다.

우승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는 린브룩(Lynbrook)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예사니 자(Eshani Jha)가 대상을 차지했다.

예사니 자 학생은 효율적이고 저렴한 정수 필터에 사용하기 위해 활성탄을 바이오 숯으로 교체하는 등 간단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담수에서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에사니 자 학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특정 종류의 오염 물질 특히 살충제 및 새로운 오염 물질과 중금속을 걸러내는 데 활용가능한 방법”이라고 설명하며 “바이오 숯이 이러한 오염 물질에 스펀지처럼 작용하는 ‘수퍼 스펀지’를 만드는 능력을 끌어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국의 타나와이트 남자이디(Thanawit Namjaidee)학생과 퓨처 콩츄(Future Kongchu) 학생은 수분보존을 위해 유기 폐기물을 사용한 식물 성장 가속화 방법을 개발한 공로로 우수 디플로마(Diploma of Excellence)를 받았다.

청소년들의 물 노벨상으로 불리는 ‘스톡홀름 주니어 워터 프라이즈’는 수질개선, 수자원관리, 물 보전, 폐수처리 등에 관심 있는 15~20세의 청소년들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국제 경연대회로 1997년 시작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technologies/filtration/press-release/14209202/young-american-researcher-wins-stockholm-junior-water-prize-2021) / 2021년 8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