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키에] 2027년 ‘제11차 세계 물포럼’ 사우디 리야드서 개최 예정

WWC, 2월 17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사우디 리야드를 개최지로 확정

‘제10차 세계 물포럼’은 오는 5월 18일∼2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서 열려

세계물협의회(WWC) 각국 총재들은 오는 2027년 ‘제11차 세계 물포럼(11th World Water Forum)’ 개최지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리야드를 선정했다. [사진출처(Photo source) = 세계물협의회(WWC)]

세계물협의회(World Water Council, WWC) 각국 총재들은 오는 2027년 ‘제11차 세계 물포럼(11th World Water Forum)’ 개최지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리야드를 선정했다.

2월 17일 트루키에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86차 세계물협의회 이사회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행동(Action for a Better Future)’이라는 주제로, 2027년 ‘제11차 세계 물 포럼’을 개최하려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리야드(Riyadh)의 계획이 확정되었다.

투표 결과가 발표되자 세계물협의회(WWC) 로익 포숑(Loic Fauchon) 회장은 “세계물협의회를 대표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리야드가 제11차 세계물포럼 개최지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로익 포숑 회장은 이어 “세계물협의회는 앞으로 3년 동안 사우디와 긴밀히 협력하여 2027년 리야드에서 전 세계를 하나로 모아 물을 세계적, 정치적 우선순위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국 물포럼 총재들은 비밀 투표를 통해 개최국과 도시를 선출했다. 과반수를 얻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당선됐다.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은 세계물협의회와 개최도시가 공동주최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물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모임이다. 물포럼은 3년마다 개최되며, 지난 1997년부터 운영되어 왔다.

세계 물포럼은 단순한 회의가 아니다. 세계 물 이사회 회원국의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3년간의 준비 단계, 1주일간의 행사(이벤트 단계) 및 결과 발표(종합단계)가 포함된다.

‘제10차 세계 물포럼(11th World Water Forum)’은 오는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사진은 2023년 10월 12∼13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0차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 제2차 당사자 준비총회(Stakeholders Consultation Meeting, SCM) 모습. [사진출처(Photo source) = 세계물협의회(WWC)]

세계 물포럼에는 정치, 다자간 기관, 학계, 시민사회, 민간 부문 등 모든 수준과 분야의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수년에 걸쳐 국제사회와 개최국 모두에서 포럼 참가자 수가 수백 명에서 수만 명으로 늘었다.

한편, ‘제10차 세계 물포럼(11th World Water Forum)’은 오는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원문보기]

11TH WORLD WATER FORUM: SAUDI ARABIA AND RIYADH TO HOST THE 11TH WORLD WATER FORUM IN 2027

The Governors of the World Water Council have elected Saudi Arabia and Riyadh as the host for the 11th World Water Forum in 2027.

Saudi Arabia and Riyadh's plan to host the 11th World Water Forum in 2027 on the theme "Action for a Better Future" was elected during the 86th meeting of the Board of Governors of the World Water Council, in Istanbul, on February 17, 2024.

Upon the announcement of the election results, World Water Council President Mr. Loic Fauchon said, "On behalf of the World Water Council, I would like to congratulate Saudi Arabia and Riyadh on its election as the host of the 11th World Water Forum." 

"The World Water Council looks forward to working closely with the Saudis over the next three years to bring the world together in Riyadh in 2027 to continue to make water a global and political priority." 

The Governors elected the host country and city by secret ballot. Obtaining the majority, Saudi Arabia was elected.

The World Water Forum is the largest international gathering in the water sector involving various stakeholders, co-organized by the World Water Council and a host city. The Forum is held every three years and has been running since 1997. 

The World Water Forum is not just a conference: it includes a three-year preparation phase (preparatory phase), a one-week event (event phase) and a presentation of the results (synthesis phase), with ongoing support from World Water Council member organizations. 

The Forum brings together participants from all levels and fields, including politics, multilateral institutions, academia, civil society, and the private sector, among others. Over the years, the number of Forum participants has grown from a few hundred to tens of thousands, from bo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and host countries.

[출처 = 세계물협의회(WWC)(https://www.worldwatercouncil.org/en/11th-world-water-forum-saudi-arabia-and-riyadh-host-11th-world-water-forum-2027) / 2024년 2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