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호유역 관리조례> 통해 중점수질오염물질 통제 
 
15일 중국정부는 정부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태호유역 관리조례>를 발표하고 태호유역에 대해 중점수질오염물질 배출총량 통제제도를 실시한다고 규정했다.

 

이 조례에 따라 태호유역 관리기구는 장쑤(江蘇), 저장(浙江), 상하이(上海) 3지역 인민정부의 물 행정주관부서와 협력하여 수질기능구역의 수질요구와 수체의 자연정화능력에 근거하여 태호유역의 호수, 하천의 오염수용능력을 측정한 다음 3지역 인민정부의 환경보호주관부서에 오염배출총량 관련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환경보호주관부서는 이 관련의견과 태호유역 수질환경 종합정리방안 및 태호유역 수질오염방지계획 등에서 제시한 수질목표에 근거하여 중점수질오염물질 총량저감 및 통제계획을 제정하며 국무원 환경보호주관부서의 심사동의를 거쳐 3지역 인민정부에 통보한다.

 

이 조례에 따르면, 오염배출업체가 배출하는 수질오염물질은 할당받은 수질오염물질 배출총량을 초과하지 말아야 하며 규정에 따라 검사 또는 샘플채취가 편리한 규범화 오염배출구를 설치하며 표지판을 걸어야 한다.

 

또한 태호유역에 국가산업정책이나 수질환경 종합정리요건에 부합되지 않는 제지, 피혁, 알코올, 전분, 야금, 양조, 염색, 전기도금 등 오염업종 생산프로젝트를 건설하는 것을 금지하며 현존 생산프로젝트가 기준에 미달할 경우 법에 따라 폐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