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 중수 재활용량이 2년 연속 지표수량 초과

북경시의 중수 재활용 이용량이 2년 연속 지표수 이용량을 초과하여 북경시의 안정적이고 믿음직스런 新 상수원으로 자리 잡았다. 1999년 이후 북경시는 수년 연속 심각한 가뭄에 시달렸으며 강우량, 저수지 수량과 지하수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할 때 북경시의 수자원 수급위험은 날로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통계에 따르면 2009년 북경시의 신규수자원 절약 량은 1.1억㎥인데 이중 절수기술개조 프로젝트를 통한 절수성과는 559만㎥이며 강제적 정량관리 등 대책을 통한 절수성과는 4,851만㎥, 아울러 중수대체 수량은 5,700만㎥이다.

 

북경시는 수자원 부족을 해결하고 수자원의 지속가능 이용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지표수, 지하수, 중수, 우수홍수와 외부 물 조달 등을 종합 이용하는 방안을 확정하여 추진해왔다.

 

특히 중수는 폐수를 ‘보물’로 변화시키는 유일한 수단이며 중수이용을 적극 발전시키는 것은 ‘자원절약형, 환경친화형’ 사회를 구축한다는 이념에도 부합된다. 2009년에 북경시의 중수이용량은 6.5억㎥에 달하여 전년대비 5,000만㎥ 증가되었으며 전체 북경시 용수총량의 18％를 차지했다. 현재 중수는 산업제조, 농업관개, 도시녹화, 하천호수 환경관리 등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