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천연가스 수출국인 카타르는 약 2,220억불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이 가운데 227억불의 프로젝트가 입찰이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1,934억불의 프로젝트가 향후 발주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먼저 카타르는 석유자원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석유ㆍ가스 제품 다변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수의 다운스트림 부문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라스라판 복합석유화학 단지(70억불, QP/QAPCO), 라스라판 올레핀 컴플렉스(64억불, QP/쉘) 등의 FEED 입찰이 '13년 내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부문 중 최대 규모인 카타르 통합철도망 프로젝트는 도하 메트로 1단계 5개 패키지에 대해2012.10～11월 입찰이후 현재 평가 중이며 올 3월 내에 일부 입찰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사우디-도하-메사이드(총 연장 135km) 여객 및 화물철도 1단계는 설계 용역 PQ가 진행 중이다. 2013년 상반기 중에 설계 입찰이, 2014년 초에 시공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로 및 환경 부문에서 공공사업청은 2018년까지 카타르를 5개 권역으로 구분, 지방 도로 및 하수 처리망을 구축하는 "일반도로 및 하수처리 프로그램(LRDP, 146억불)" 입찰을 추진 중이다.

 

또한 도하 신공항, 웨스트베이, 루사일을 연결하는 60억불의 도하베이크로싱(Doha Bay Crossing)도 올 해에 PQ 및 본입찰이 실시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2022년 월드컵 개최 이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우리 업체들의 자재 및 인력의 적절한 수급 관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