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수처리에 향후 10년간 10억 달러 투자
비싼 식수가격과 관개시설 낙후가 발단
법률 개정과 수처리 인프라 확충으로 해결 추진
□ 수처리 인프라 개선 위해 민관 공동대응에 나서
○ 칠레 상하수도관리청(SISS)은 앞으로 10년간 공공부문 수처리 인프라 개선에 10억 달러 투자할 계획
- 투자액 중 5억 달러는 수도 수질 개선에 투입되고, 나머지는 해수담수화와 상하수처리 시스템에 투자할 예정
※주: UF 1 = US$48 (2013년 2월 기준)
※자료원: 칠레 상하수도관리청(SISS)
○ 칠레상공연합(CPC)은 수자원 활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보고서를 통해 수자원 부족과 분배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
- 보고서 주요 내용은 △수자원의 효율적 사용에 대한 법률 제정 및 개정 △지하수의 개발 기준, 수도세 및 수자원 이용권 관련 법규 개정 추진 △수자원 확대를 위한 댐 및 해수담수화 시설 건설추진 △수자원관리기구 통합을 위한 업무처리 창구 단일화 등임.
- CPC는 칠레 농업청(SNA), 칠레 상공회의소(CNC), 칠레 생산진흥협회(Sofofa), 상하수도협회(Andess), 칠레건설협회(CChC), 광물공사(Sonami) 등으로 구성된 민관조직로 농업·광업·건설업·제조업·위생 분야의 대표들이 참여해 칠레 산업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
□ 비싼 가격 대비 낮은 서비스질로 수처리 인프라 개선 시급
○ 칠레 수도가격은 우리나라의 약 3배이고, 2010년 OECD 회원국 중 8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됨.
- 비싼 가격에도 수처리 인프라의 낙후로 수질은 낮은 상황
○ 칠레는 전체 수자원 양은 충분하나 지역별로 수자원의 수급이 불균형한 상태임.
- 북부지역은 사막으로 물 공급은 부족하지만 광산과 제련소가 많아 용수 수요는 높음.
- 남부지역은 물 공급은 충분하나 용수 수요가 적고 수자원의 4%만이 댐으로 관리되는 실정
○ 칠레는 광업, 농수산업, 임업과 같이 물 소비가 많은 산업이 발달돼 있어 수자원 이용에 대한 경합이 심한 산업구조임.
※ 자료원 : 세계은행(World Bank)
○ 칠레 상하수도시장의 매출은 2011년 기준 3197억6753만 페소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며 평균 수익률은 11.8% 기록
○ 상하수도 고객 수는 2011년 기준 454만7451가구로 전년 대비 1.7% 증가
- 고객 유형은 일반가정 94.4%, 상업 4.7%, 공업 0.2%이고, 기타 0.7%
○ 고객별 월 소비량은 19.0㎥, 식수 보급률은 99.8%, 하수처리율은 94.2%를 기록함. 상하수도 처리장 수는 265개로 전년 대비 2개 증가
○ 칠레 상하수도시장의 참기업은 총 57개 사로 주요 기업은 Aguas Andinas(35.2%), Essebio(14.8%), Esval(12.1%), Nuevo Sur(5.0%), Aguas Araucania(4.5%), Essal(4.3%) 등임.
□ 시사점
○ 칠레 정부는 투자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 계획 20개 의제(Agenda Pro inversion y competitividad)에 수자원분야를 포함해 투자확대를 꾀하고, 민간기업들도 수자원 시설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음.
○ 이에 따라 해수담수화, 하수 정비 처리설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므로 우리 기업의 관련 동향에 관한 관심과 진출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
※ 자료원 : 일간지 La Tercera, 경제지 Estrategia, World Bank, 칠레 상하수도관리청(SISS), 코트라 산티아고 무역관 종합
[출처 : KOTRA GlobalWindow(www.globalwindow.org) 2013. 03. 12 / 정보제공 : 유현주(yuhyunju@kotra.or.kr) KOTRA 산티아고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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