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 지능형 계량시스템 교체 본격화
2015년부터 구 계량시스템 교체 시작…총 투자규모 1억2,000만 유로 예상
 
 

 

□ 지능형 계량시스템(스마트 그리드) 교체 본격화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지역의 대형 에너지 공급업체인 잘츠부르크 AG 사가 빠르면 2015년부터 소위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으로의 교체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짐.
 
- 관련 프로젝트 책임자인 Michael Streb씨에 따르면 그동안 진행된 시범 프로젝트의 결과를 토대로 2019년까지 잘츠부르크 지역 49만2000가구의 계량시스템을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임.
 
- 시멘즈, 빈 공대 등과 함께 지역 15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시범 프로젝트 결과가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되면서 관할 전 지역으로의 확대 실시가 결정된 것임.

○ 이 교체작업에는 총 1억2000만 유로가 투자될 것으로 예상함.
 
- 시스템 이용자의 정보보호문제 등 아직 법률적으로 보완돼야 할 부분이 있지만, 2013년 가을부터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안내 및 홍보활동이 시작되면서 빠르면 2015년부터 교체작업이 시작될 예정임.

 

 

- 2019년까지로 예정된 교체작업이 완료되면, 잘츠부르크 주는 오스트리아 또는 유럽 내에서 가장 먼저 지능형 계량시스템 교체작업이 이뤄지는 지역으로 기록될 전망임.
 
 □ 입찰 등 관련 절차 진행 예정
 
○ 이 교체 프로젝트와 관련한 스마트 계량기 입찰이 조만간 시행될 예정임.
 
- 관련 제품의 시장가격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단위당 250유로 이하까지 하락할 것으로 기대함.
 
- 시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던 시멘즈 사가 제품 공급자로 내정됐다는 시장의 루머가 있지만, 이는 전혀 근거가 없는 소리이고 입찰이 진행될 경우 가격·품질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경쟁이 진행될 것임.
 
○ 한국업체는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 등이 매우 낮은바, 직접 입찰에 참가하기보다는 시멘즈 등 대형 업체에 납품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함.
 
 
 ※자료원 : 현지 관계자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