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rge Bunster 칠레 에너지부 장관은 `12년 자국 정부가 발표한 2012~2030 국가에너지 전략'의 주요 정책과제인 공공송전망 구축 에너지 효율성 증진 방안 신재생에너지 분야 장려 정책 시행 등에 대한 추진 방향을 발표하였다.

칠레 정부는 지난해 10월, 중부, 수도권 전력시스템 공공 송전망 구축사업 입찰(9억미달러 규모) 공고를 실시하고, 전력거래소(CDEC: Centros Despacho Economico de Carga)의 자율성 및 권한을 강화하였다.

에너지 효율에 대한 표준화 작업 실시, 신규 주거단지의 '에너지 효율성 자격심사 시스템' 도입, 자동차 에너지효율 등급 라벨 부착, 주택 등 취약지역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홍보 교육 실시, 정부간 에너지효율위원회 구성 등 에너지 효율 정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정부 지원 정책으로 지열 발전 프로젝트(특히, 동 발전 탐사입찰권 취득 관련)의 명확한 법적 장치 마련, 국제자금 조달(외국인투자: 3억5천만미달러 유치) 및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파이낸싱 지원 등으로 정부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