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정부는 향후 5년간 전력, 상수도 개발 사업에 2,700만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025년 장기국가경제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동 계획은 기본 사회기반시설 개발에 필수적인 에너지(전력) 상수도망을 확충함으로써, 전체 인구의 30%만이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현 상황을 개선코자 한다.

또한 전력인프라 미비로 인해 공단건설, 국가기간시설 건립 등 투자개발사업이 무산되는 부작용을 해소하고자 수력발전소 건설 등을 국가차원에서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수도 및 위생인프라 개선사업을 동시 추진함으로써 53%에 그치는 수도보급률을 개선하고, 지방주도의 상수도 시스템 건설, 복구 사업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상기 에너지, 상수 보급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013.9.25-27간 루안다에서 제1회 앙골라 에너지·수자원기술 국제회의(Angolan Conference on Energy and Water Engineering, ACEEW)를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 국제회의는 격년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에너지·상수도 분야 국내외 전문가, 국제기구 종사자, 중앙 및 지방 정부 관리, 국내 기업 및 외국인 투자자들이 함께 모여 이 분야에서의 투자 증진 및 기술 보급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