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석유(CNPC, Chi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는 중-미얀마간 파이프라인을 완공하였으며, 시험가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난 6월 4일 발표했다.

이 가스파이프라인과 병행하여 건설중인 원유 파이프라인(송유관)도 2-3개월내 완공될 예정(현재 전 공정의 94% 완성)이다.

당초 2012년 말 완공예정이었으나, 미얀마 정치체제 변화 등으로 인해 약 5개월 지연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파이프라인은 약 800km의 길이로서, 향후 운남성을 통해 중국 내륙으로 연결될 예정임. 가스 및 원유 두개의 파이프라인은 귀주성 安順시에서 분리되어 송유관은 총칭시, 가스 파이프라인은 광서 좡족자치구까지 연결될 계획이다.

 

※ 파이프라인 최종 루트 (4개성, 23개 지방도시 통과)

 

- 송유관 : 미얀마 라카인주- 운남성-귀주성-重慶시(종점)

- 가스 파이프라인 : 미얀마 라카인주-운남성-귀주성-광서 좡족자치구(종점)

천연가스 수송 능력은 연간 120억㎥(입방미터)로서 중국 천연가스 수요의 1/4을 충족 할 수 있을 만한 규모이며, 원유 송유관은 1일 44만배럴(1년 2,200만톤) 수송이 가능하다.

 

※ 2012년 중국 일일 평균 원유 수입량은 평균 540만 배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