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국가 신항망 개선법에 의거하여 50개의 항만 터미널 양허사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상기 항만사업들을 추진을 위해 약 48억5000만 달러 의 자금을 민간부문에서 조달할 예정이며, 동 항만들이 모두 준공되면 일반화물, 컨테이너, 드라이 벌크 등 연간 105Mt의 물동량을 처리하게 된다.

이미 몇몇 기업들이 동 사업에 관심을 표명해 오고 있으나 8월 5일까지 사업참여 희망기업을 계속해서 모집중에 있으며, 이후 최종 사업자 선정은 9월 21일에 있을 예정이다.

브라질정부와 양허사업 계약이 완료되면, 계약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공사가 착공되어야 하며, 3년 이내에 항만 운영을 개시해야 한다.

50개 사업 중 약 18억헤알 규모의 27개 항만사업은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46억 헤알 규모의 12개 사업은 남동부, 그리고 1억5000만 헤알 규모의 5개 사업은 남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3개의 항만터미널 사업은 북동부와 중서부에 위치하며, 규모는 약 45억 헤알이다.

현재 브라질의 수로 관리당국인 Antaq는 이번 항만 터미널 사업과 관련하여 123개의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