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國汽車工業協會)에서 지난 10일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자동차 업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해 생산량 및 판매량이 각각 1,075만 1,700대(12.83%↑, 8.75%p↑, 이하 전년 동기 대비)와 1,078만 2,200대(12.34%↑, 9.41%p↑)를 기록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상반기 승용차는 생산 866만 4,500대(14.02%↑, 6.15%p↑), 판매 866만 5,100대(13.81%↑, 6.73%p↑)를 기록했고, 상용차는 생산 208만 7,200대(8.15%↑), 판매 211만 7,100대(6.68%↑)를 기록했다.

 

로컬 브랜드 승용차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는 작년 한해 이어지던 하락세를 마감하고 356만 6,700대(13.19%↑)를 판매하며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41.16%를 차지했다. 로컬 브랜드 세단은 총 161만 5,300대(13.49%↑)를 판매하며 전체 세단 판매량의 27.65%(0.44%p↑)를 차지했다.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 5대 기업은 각각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둥펑자동차(東風汽車)․이치자동차(一汽汽車)․창안자동차(長安汽車)․베이징자동차(北京汽車)가 있으며, 승용차 판매량 상위 5대 기업은 상하이폭스바겐(上海大眾)․상하이GM(上海通用)․이치폭스바겐(一汽大眾)․상하이GM우링(上海通用五菱汽車)․베이징현대(北京現代汽車)이며, 상용차 판매량 상위 5대 기업은 베이징푸톈자동차(北京福田汽車)․둥펑자동차․장화이자동차(江淮汽車)․진베이자동차(金杯汽車)․이치자동차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