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개발당(AKP)의 선거 공약 중 하나였던 이스탄불(Istanbul) 운하사업 구간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터키 고속도로 관리청이 준비한 개발지도에 따르면 운하 건설구간이 두루수(Durusu)-야시오렌(Yassioren)-카발리(Kavali) 구간으로 명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차탈카 케스타넬릭(Catalca Kestanelik) 지방을 비롯한 인근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등 운하건설 부지 확정에 따른 대상지역 지가 상승이 현실화되고 있다.

 

실제로 작년 말 기준 평방미터 당 50터키리라(약 27달러)였던 이 지역 토지가격은 6월 말 기준 200터키리라(약 108달러)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