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물관련 관련 프로젝트 2건에 대한 입찰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El-Minieh 지역 상수도 시스템 구축에 대한 자문계약 관련 프로젝트는 7월 22일까지 입찰서 제출을 받고 있으며, 동 프로젝트는 사우디 개발펀드가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프로젝트는 두라(Doura) 지역의 바다 하구 탐사를 주요 골자로 하는 프로젝트로서 레바논 개발재건심의회(Council for Development and Reconstruction, CDR)가 발주, 7월 25일까지 입찰서 제출을 받고 있으며, 동 프로젝트는 폐수집합 처리시설과 관련한 Greater Beirut Northern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개발재건심의회(CDR)는 지난 4월, 2억불 규모의 베이루트 상수도 프로젝트(Greater Beirut Water Supply Project, GBWSP)에 대한 시공관리감독 입찰을 실시한 바 있는데, 동 프로젝트를 통해 베이루트(Beirut) 및 인근 지역의 상수도 운영과 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Beirut Mount Lebanon Water Establishment의 처리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베이루트 남부지역 2백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상수도 시설 개선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레바논 에너지수자원부(Energy and Water Ministry) 산하기관인 개발재건심의회(CDR)는 동 프로젝트의 재원조달과 관련하여 지난 2010년 12월 국제부흥개발은행(IBRD)로부터 지원승인을 받은 바 있다. 전문가들은 레바논 정부가 상수도 시스템과 관련한 시설개선을 서두르지 않을 경우 만성적인 물부족을 겪을 수 있다고 일제히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