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열린 제5회 ‘중국 바오터우 희토류 산업 포럼(第五屆中國包頭稀土產業論壇)’에서는 향후 정부 관계부처에서 희토류 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조치들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천옌하이(陳燕海) 공업정보화부(工業和信息化部) 원재료공업처(原材料工業司) 처장은 “지난 2년 여 동안 중국 희토류 산업은 효과적으로 관리되어 왔지만, 많은 내부 모순들이 해결되지 못했으며, 불법채굴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었다.

 

2012년 한해 동안 중국 전역에서 불법 희토류 생산량이 4만 여 톤에 이르며, 탈법 제련분리 제품은 5만 톤에 달했다. 이 밖에 생산과잉, 하이엔드 제품 비율 저조 등도 큰 문제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밀수᠊환경오염 문제까지 겹쳐있다”고 밝혔다.
 

희토류 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자원의 체계적인 개발, 환경보호,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해야 하는데, 앞으로 한 동안 중국의 관계 부처에서는 법규 위반을 처벌하는 강력한 조치를 실시하고, 무계획적이거나 계획을 초과한 생산이나 밀수와 같은 불법행위를 엄금하는 하는 한편, 위법 행위를 한 업체는 적발 즉시 공장 가동 중지 및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불법 수익을 몰수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 희토류 그룹을 탄생시키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관계 당국은 환경보호 심사, 환경복원 조치, 자원세 개혁, 업종진입 정책 개선, 생산 지령 계획관리 우량화, 관련 법규 완비 등의 조치를 실시함으로써 희토류 낙후 생산설비의 퇴출에 박차를 가하고, 희토류 산업 구조 조정을 통해 무공해 생산 및 건전한 성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