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민간항공청(General Authority for Civil Aviation: Gaca)은 당초 8월 19일이던 아브하(Abha) 공항 건설 프로젝트 입찰일을 9월 22일로 연기했다. 이 신규 공항은 연간 여객수용능력이 약 5백만명으로, 면적은 8만㎡이며 터미널 빌딩(21개 여객 탑승구) 외에 관제탑, 주차장, 사원 등의 인프라 시설도 포함될 예정이다.

 

추진중인 젯다(Jeddah) 소재 킹압둘아지즈(King Abdulaziz) 국제공항의 경우, 하지(Hajj) 터미널 개선을 위한 설계 및 건설부문 입찰서 제출 마감일은 9월 16일이며, 활주로 6 건설 패키지의 경우 현지 알-마바니(Al-Mabani) 건설회사의 낙찰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9월내 낙찰사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업체들은 리야드(Riyadh)에 소재한 킹칼리드(King Khalid) 국제공항의 터미널 3 & 4 확장공사를 위해 PQ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 킹칼리드국제공항 확장공사와 관련, 지난 2월에는 미국의 에이콤(Aecom)이 동 공사의 PM으로 임명되었으며, 5월에는 터키의 TAV와 현지 알-아랍 건설회사(Al-Arrab Contracting Co.)가 터미널 5 신규 건설공사(약 4억불)를 수주한 바 있다.

 

 이 공항은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현재 1,400만명인 연간 여객수용능력을 24백만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