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中國國家發展和改革委員會, 이하 발전개혁위)가 최근 철강, 화학공업, 전해알류미늄, 발전, 그리드, 마그네슘 제련, 평판유리, 시멘트, 세라믹, 민항 등 10개 업계에 종사하는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심사 방안 및 보고 지침서(시범시행)를 발표했다.  

발전개혁위의 한 관계자는 기업 온실가스 배출 심사방법 및 보고 형식 지침서를 제작한 취지는 온실가스 통계 심사 제도를 구축하고 완비하며 탄소배출시장을 점진적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가-지방정부-기업의 3단계 온실가스 배출 심사 업무 시스템 구축을 가속하고 주요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직접 보고하는 제도를 시행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소식에 의하면 기업 온실가스 배출 심사 방안 및 보고 지침서는 업계 기업이 탄소배출권 거래 시행, 기업 온실가스 배출 보고 제도 구축, 온실가스 배출 통계 심사 시스템 완비 등 관련 업무의 참고 자료로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상기 방안 및 지침서는 기업이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과학적으로 심사하고 보고하며 온실가스 배출 계획을 편제하고 탄소배출 거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