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기계수출조합은 플랜트 엔지니어링 수출 관련 일본 주요 기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분석함. 2013년 상반기 조사 대상 기업은 국내 152사이며 이 중 답변한 기업은 124사임.

○ 총 계약액, 건수
- 2013년 상반기 총 계약 체결액은 95.1억 달러(전년동기 대비 26.6% 증가), 총 계약 건수는 341건(전년동기 대비 1.2% 증가)을 기록해 금액과 건수 모두 전년동기 대비 증가함.

○ 지역별
- 2013년도 상반기 지역별 계약 체결액은 아시아 53.4억 달러(56.2%), 북미 14.8억 달러(15.6%), 아프리카 8.6억 달러(9.0%), 중동 8.6억 달러(9.0%), 기타 8.2억 달러(8.6%), 서유럽 0.8억 달러(0.8%), 중남미 0.8억 달러(0.8%), 대양주 0.03억 달러(0.003%)였음.

- 전년도 상반기에 비해 계약 체결액이 증가한 지역은 아시아, 북미, 중동, 기타(러시아 등 구소련, 동유럽 국가들 등)였음. 한편 계약 체결액이 감소한 지역은 아프리카, 서유럽, 중남미, 대양주였음.

- 2013년도 상반기 지역별 계약 체결 건수는 아시아 221건(64.8%), 북미 35건(10.3%), 중동 27건(7.9%), 중남미 19건(5.6%), 아프리카 16건(4.7%), 기타 13건(3.8%), 서유럽 9건(2.6%), 대양주 1건(0.3%)이었음.

- 전년도 상반기에 비해 계약 건수가 증가한 지역은 북미(7건 증가), 아시아(6건 증가), 기타(5건 증가), 아프리카(4건 증가)였음. 한편 계약 건수가 감소한 지역은 대양주(1건 감소), 서유럽(4건 감소), 중남미(13건 감소)였음. 중동은 변화 없었음.

- 2013년도 상반기의 계약 체결액 상위 3개국은 미국, 인도, 대만(전년도 상반기 상위는 영국, 베트남 이집트)이었음.

- 상위 10개국의 계약 체결액 합계는 77.6억 달러로 계약 체결액 전체의 81.6%를 차지함(전년도 상반기 상위 10개국의 합계는 64.6억 달러로 계약 체결액 전체의 86.0%).

○ 기종별
- 2013년도 상반기의 기종별 계약 체결액은 교통 인프라 27억 달러(28.3%), 화학 플랜트 26.4억 달러(27.7%), 발전소 23억 달러(24.2%), 에너지 플랜트 9.9억 달러(10.4%), 철강 플랜트 4.3억 달러(4.5%), 생활 관련·환경 플랜트 2.3억 달러(2.4%), 정보통신 플랜트 1.5억 달러(1.6%), 일반 플랜트 0.8억 달러(0.9%)였음.

- 전년도 상반기에 비해 계약 체결액이 증가한 기종은 화학 플랜트(24.9억 달러 증가), 발전소(1.7억 달러 증가), 생활 관련·환경 플랜트(0.4억 달러 증가), 에너지 플랜트(0.1억 달러 증가)였음.

- 한편, 계약 체결액이 줄어든 기종은 정보통신 플랜트(3.6억 달러 감소), 철강 공장(1.5억 달러 감소), 일반 플랜트(1억 달러 감소), 교통 인프라(0.8억 달러 감소)였음.

- 2013년도 상반기 기종별 계약 체결 건수는 발전소 111건(32.6%), 철강 플랜트 69건(20.2%), 화학 플랜트 49건(14.4%), 생활 관련·환경 플랜트 41건(12.0%), 교통 인프라 23건(6.7%), 정보통신 플랜트(6.2%), 일반 플랜트 14건(4.1%), 에너지 플랜트 13건(3.8%)이었음.

- 전년도 상반기에 비해 계약 건수가 증가한 기종은 생활 관련·환경 플랜트(27건 증가), 화학 플랜트(23건 증가), 교통 인프라(7건 증가), 발전소(5건 증가)였음.

- 한편 계약 건수가 감소한 기종은 정보통신 플랜트(20건 감소), 일반 플랜트(20건 감소), 철강 플랜트(10건 감소), 에너지 플랜트(8건 감소)였음.

○ 업종별
- 계약 체결액 상위 3업종은 메이커(34.7억 달러, 점유율 36.5%), 엔지니어링 전문기업(34.2억 달러, 36%), 상사(26.1억 달러, 27.5%)임.

- 전년도 상반기에 비해 계약 체결액이 증가한 업종은 엔지니어링 전문기업(33.3억 달러 증가, 전년 대비 3,916.7% 증가)이었음. 한편 줄어든 업종은 상사(7.2억 달러 감소, 전년 대비 21.7% 감소), 메이커(6.1억 달러 감소, 전년 대비 14.9% 감소), 메이커 계열 엔지니어링(0.1억 달러 감소, 전년 대비 83.5% 감소)이었음.

○ 계약 체결액 규모별 실적

- 계약 체결액 1억 달러 이상의 대형 안건의 체결은 17건, 체결액 70.7억 달러였음. 대형 안건 건수는 전체적으로 1건 증가함.

- 대형 안건이 실적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건수는 5.0%, 계약 체결액으로는 74.3%로 전년도 상반기에 비해 건수, 계약 체결액 모두 증가함.

- 계약 체결액 1억 달러 미만의 중소 안건은 324건, 액수로 24.4억달러가 됨.

- 2013년도 상반기 대형 안건 계약 체결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가 9건으로 가장 많아 전체의 약 50%를 차지함. 이어 북미가 3건을 기록함. 중남미, 대양주, 서구는 대형 안건이 없었음.

○ 해외 조달 상황
- 해외 조달 비율(해외 조달 금액 합계/계약 체결액 합계)은 전체 46.5%(전년도 상반기는 30.3%)였음.

- 계약 체결액 내역을 보면, 일본 수출액(체결액-해외 조달 금액)은 50.9억 달러, 해외 조달 금액은 44.2억 달러임.

- 계약 체결액이 많은 3개 업종에 대해 해외 조달 비율의 5년간 평균(2008년도 하반기∼2013년도 상반기)을 보면, 메이커가 21.4%, 상사가 33.8%, 컨설팅·기타 20.9%로 전체보다 낮았음. 한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은 60.0%, 종합 건설은 63.7%로 전체보다 높았음. 메이커 및 상사의 체결액이 늘어나면 전체 해외 조달 비율은 낮아지고,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의 체결액이 늘어나면 전체 해외 조달 비율은 높아짐.

○ 기기 수출, 역무 수출 상황
- 전체적으로 '기기 수출만 계약'이 23.8%, '기기 수출 및 역무 포함 계약'이 38.1%, '역무만 계약'이 5.3%였음.

- 메이커는 '기기 수출만 계약'이 15.7%, '기기 수출 및 역무 포함 계약'이 33.9%, '역무만 계약'이 3.0%였음.

-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은 '기기 수출 및 역무 포함 계약'이 72.7%, '역무만 계약'이 27.3%였음. 또한 전년도 상반기에 이어 '기기 수출만 계약'은 없었음.

- 상사는 '기기 수출만 계약'이 47.3%, '기기 수출 및 역무 포함 계약'이 45.2%, '역무만 계약'이 7.5%였음.

○ 2012년 중국의 PE 수주 실적
- 2012년 실적을 보면 일본은 274.9억 달러로 2011년보다 18.0% 증가한데 반해 한국은 648억 달러(전년대비 0.3% 감소), 중국은 1,565억 달러(전년대비 10.0% 증가)임.

- 2012년의 전력 플랜트 수주 실적은 213억 달러로 2011년 대비 31.6% 줄었음. 에너지·화학 플랜트 수주 실적은 172억 달러로 2011년 대비 5% 감소해 두 분야 모두 2011년 대비 마이너스가 됨.

○ 2013년 중국의 PE 수주 실적
- 중국 상무부는 2014년 1월 17일 보도자료에서 2013년 중국의 대외 청부 프로젝트에 대해서, 매출액 1371.4억 달러(전년 대비 17.6% 증가), 신규 계약 금액 1,716.3억 달러(9.6% 증가)로 발표함.

○ 2013년 한국의 PE 수주 실적
- 2013년 한국 플랜트 업계는 637억 달러 수주를 기록함. 이 수치는 전년의 648억 달러에 비해 1.7% 감소한 것임.

- 3분기(2013년 1월-9월)까지 실적은 462억 달러로 2012년도 동기 대비 22.7%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650억달러)을 기록한 2011년의 실적과 비교해도 동기 대비 11.6% 증가함. 하지만 4분기의 수치가 늘지 않아 과거 4번째 실적에 그침.

- 단,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 경제 침체와 중동 지역에서의 발주 프로젝트 감소와 같은 어려운 환경임을 감안하면 2010년 이후 4년 연속 600억 달러 이상의 수주를 기록한 것은 수주가 높은 수준으로 안정되어 있다며 호의적인 평가를 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