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폐막한 양회에서 중국 정부는 생태환경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와 결심을 보여주었다. 중국 환경보호부 부장 저우성센(周生賢)은 “앞으로 중국은 대기, 수질, 토양 오염 방지를 통해 점차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보호부는 대기, 수질, 토양 오염 방지를 3대 목표로 삼았다. 중국은 스모그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점으로 「대기오염 방지 행동 계획(大氣汙染防治行動計劃)」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기업,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이 밖에도 환경보호부는 「청결 수질 행동계획(清潔水行動計劃)」, 「토양환경보호와 오염처리 행동계획(土壤環境保護和汙染治理行動計劃)」을 발표하여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수질 오염 방지 계획에 대해 저우성센은 “「청결 수질 행동계획」을 제정해 식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질 저하를 방지할 것이다. 또한, 환경관리 모델 전환에 박차를 가해 환경 품질을 핵심으로 하는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반적인 환경 품질 개선과 리스크 방지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그는 “환경법 집행과 정보 공개를 통해 환경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대기 오염 방지, 토양환경 보호 등과 관련된 법률을 제정할 것이다. 또 환경 보호 시스템과 업무 메커니즘을 정비하고 환경 보호와 관련된 모니터링, 정보 제공 등의 역량을 개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