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山東)성이 일부 민용 건축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녹색(친환경) 건축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월 4일부터 신규 건축 범위에 포함되거나 프로젝트 건의서, 타당성 연구 또는 초보 설계 단계에 있는 민용 건축 프로젝트는 최소한 1성(星) 이상의 녹색건축 기준을 따라야 한다.

각 지역은 현지 상황에 따라 녹색건축 기준 범위를 확대하고 산둥성 녹색건축 발전 수준을 제고하게 될 것이다.

이번 계획에는 국가기관의 사무빌딩, 정부가 투자하거나 정부투자 중심의 공공건물(학교, 병원, 도서관, 박물관, 과학기술관, 체육관, 지역 서비스 센터, 사회복지기관 등), 연간 건축계획에 포함되거나 정부 투자로 건설 중인 2만m^2 이상의 보장형 주택, 단일면적이 2만m^2 이상인 대형 공공건물(공항, 기차역, 호텔, 음식점, 쇼핑센터, 오피스텔 등)이 포함되었다.

녹색건축이란 환경에 무해하고, 환경자원을 충분히 이용하면서도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 공법으로 건축된 건축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건축, 생태 건축, 자연으로 돌아간 건축,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건축이라고도 불린다. 녹색건축의 평가 메커니즘에는 6가지 지표가 있고 우수한 순서에 따라 3성, 2성, 1성으로 나뉜다.

중국 녹색건축은 규모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하였고 12차 5개년 규획 기간에 신축 녹색건물의 총면적 10억m^2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2015년 말 도시 신규 건물 중 녹색 건물의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릴 것이다. 중국의 녹색건축 발전은 시대적 흐름이며 향후 1성 건축은 의무적인 녹색 건축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4. 05. 09 / 출처 : 齐鲁晚报 2014. 05.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