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고(高) 에너지 소모 건축물 비율 높아
중국 건축 에너지 절약 상황 개선 필요
중국 국무원은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산업 가속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해 2015년까지 중국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산업의 총생산액을 4조 5,000억 위안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중국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산업은 황금기를 맞이할 것이다. 첸잔 산업 연구원(前瞻産業研究院)은 『2013-1-2017년 중국 스마트 건축산업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규획 분석 보고』에서 중국 건축물 상황을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첫째, 중국 건축물 에너지 소모량은 사회 전체 총량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국가건설부 과학기술부(國家建設部科技司)는 도시화 속도가 빨라지고 국민 생활의 질이 개선되면서, 중국 건축물 에너지 소모량 비율이 3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렇게 큰 비중의 건축물 에너지 소모는 이미 중국 경제발전의 약점이 되었다.
둘째, 고(高)에너지 소모 건축물 비율이 커 에너지 위기를 가속시키고 있다. 2002년 말까지 중국의 에너지 절약 건축물 면적은 2억 3,000만m2밖에 되지 않았다. 중국에 이미 지어진 건축물 중 400억m2이상이 고(高) 에너지 소모 건축물에 속하며 에너지 위기가 잠재해 있다.
셋째, 중국의 건축물 에너지 절약 상황은 낙후해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1970년대 에너지 위기가 왔을 때 선진국들은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는 기술 발전 추진에 전력을 다했다. 그러나 중국은 이런 점을 소홀히 하였는데, 그 결과 현재 중국의 건축물 에너지 절약 수준이 선진국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중국 건축물의 에너지 소모는 아주 심각한 편이며, 건축물의 에너지 소모 속도는 에너지 생산 속도를 훨씬 넘어섰다. 만약 이런 상황이 지속되어 중국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대규모의 낡은 건축물 개조에 들어가게 되면 엄청난 인적, 물적 낭비가 초래될 것이다.
중국 스마트 건축물 시스템 산업시장 규모는 2005년 처음으로 200억 위안을 돌파해, 2011년에는 650억 위안을 넘어섰다. 중국의 스마트 건축시장 성장 속도는 아주 빠르고, 중국 정부 역시 정책을 발표하며 에너지 절약 환경 보호산업을 지원하고 있어, 관련 산업은 크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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