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그리드는 공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로써 중국의 전력 건설 부처가 아주 중요시하는 영역이다. 중국 국무원 총리 리커창은 장거리 대용량 송전기술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며, 올해는 특고압과 ‘서전동송’(西電東送: 서부지방 전기를 동부지역으로 보냄) 송전 선로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의 시장 발전 상황을 보면 중국의 변압기 제조산업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 시기가 도래했음을 알 수 있다. ‘서전동송’ 등의 프로젝트 추진은 중국 송배전 설비산업의 빠른 발전으로 이어졌다.
 

최근 들어 스마트 그리드는 전면적 건설의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어 변압기 제조업에 성장 공간을 제공해주었고, 변압기 상품 구조의 고도화와 기술 혁신을 촉진하였다. 이런 추세를 볼 때 향후 몇 년간 중국의 변압기 제조산업은 안정적인 발전기에 들어서게 될 것이다. 동시에 스마트 그리드 구축 역시 변압기 상품 구조의 고도화와 기술 혁신에 있어 추진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은 중국 전력망 투자의 해로, 전력망 건설 업계는 황금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또한, 전체 전선 케이블 산업의 중견기업들도 새로운 발전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전선 케이블 산업은 관련 산업일 뿐이지만, 중국 전기산업의 생산액 중 25%를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 그리드 건설은 신에너지와 전력 발전 간의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각종 대형 에너지 기지와 신에너지 발전이 절실한 중국의 수요를 만족시킨다. 현재 중국의 국가전력망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청정에너지를 수용하고 있다. 중국 국가전력망공사(SGCC)는 2020년까지 풍력에너지와 태양에너지의 발전 용량을 각각 2억Kw와 5,000만Kw로 높일 계획이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4. 05. 16 / 출처 : 중전신문망(中电新闻网) 2014. 0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