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광산의 광물채굴 시 발생되는 배출수를 음용수로 재활용추진

                                       
남아프리카 정부는 수많은 금광으로부터 손실되는 물을 처리하여 음용수 등으로 사용하는 프로젝트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비용은 10억불로 추산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하여 정부는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며 한편 실제 사용자들에게 나머지 비용이 전가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 수행으로 15만톤/일 규모의 음용수 수질의 물을 얻을 수 있으며 이제까지 레소토 지방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물의 양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남아공 정부는 세계에서 30번째로 건조한 나라로 음용수 수요는 2025년에는 공급 물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정부에서는 비상조치를 검토 중이었으며 이에 대한 일환으로 광산에서 발생되는 매우 강한 산성의 위해성을 포함한 배출수를 처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이 배출수에는 일반적으로 독성의 케미칼인 우라늄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지금까지는 처리 없이 강이나 일반 수로 등에 배출되고 있었다. 남아공에는 약 6000여곳의 폐광이 있으며 과거 광산에서 채광작업으로 광물자원 개발시에는 환경규제 정책이 매우 약하여 독성을 가진 배출수가 그대로 강으로 배출되곤 했다.

[출처 = Water/Waste Processing / 2014년 5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