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디안 솔라(阿特斯太陽能, Canadian Solar, NASDAQ:CSIQ)는 2013년 한해 이윤을 남긴 몇 안 되는 태양광 기업 중 하나다. 20일, 취샤오화(瞿曉铧) 회장은 전략적 모델 전환과 세계 시장 개척으로 사업 실적의 기초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캐나디안 솔라는 지난 몇 년간 이어진 태양광 업계의 심한 기복에 대응하고자 특별한 전략을 구사했다. 바로 ‘모듈 제조상’에서 ‘태양광 통합 솔루션’ 제공 업체로의 변모였다.

 

2012년, 시스템 통합 솔루션 업무 수입은 총수입의 약 13%였다. 2013년 3분기가 끝날 무렵에는 판매 총액에서 해당 업무가 차지하는 비중이 41.1%까지 치솟았고 이를 통해 적자 만회의 기반을 만들 수 있었다. 
 

한편,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2년간과 비교해 현재는 해외 금융 대출 환경이 상당히 호전됐다. 올해 5월까지 캐나디안 솔라는 해외에서 여러 건의 대출을 진행한 바 있다. 
 

20일, GCL(協鑫集團)의 주궁산(朱共山) 회장은 ‘제일재경일보(第壹財經日報)’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래 태양광 산업 발전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다. 

 

주궁산 회장은 “현재 태양광 모듈 가격 추이, 시장 수급, 산업 사슬 전반의 혁신 등을 고려했을 때, 2017년에는 중국과 여타 아시아 지역이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화력이나 수력 발전과 같은 가격으로 전력망에 공급하는 선진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또한, 주궁산 회장은 개인적으로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의 앞날에 큰 기대를 걸었다. 그는 “중국 분산형 설비 증설량이 올해 8GW로 확정되었지만, 달성이 어렵다. 현재 각계에서 관련 부처에 목표치 하향 조정을 건의하고자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4. 05. 23 / 출처 :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日报) 2014. 0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