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잠비크석유공사(Empresa Nacional de Hidrocarbonetos(ENH))는 모잠비크 북에서 남에 이르는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모잠비크 북쪽지역(탄자니아 국경 인접) 로부마(Rovuma)에서 생산할 천연가스는 LNG로 수출도 하고 국내에도 공급할 만큼 충분하기 때문에 파이프라인 건설은 연관산업 발전 여부에 달릴 것이라고 보고 있음.

 

 ○ 즉, 북쪽인 로부마에서 충분한 양의 천연가스 매장을 발견한 만큼 이것을 마푸투를 비롯한 남쪽지역에서 사용해 연관산업을 발전시키는 효과를 가지느냐가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임.

 

 ○ 천연가스를 화력발전에도 사용하고 비료나 연료로도 사용하는 등 경제의 다양화, 농업 현대화, 전력보급을 통한 산업화 촉진과 같은 효과가 나올 때 천연가스 개발의 참된 의미가 있는 것이며 이를 위해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도 가능할 것이라고 봄.

 

 ○ 현재까지 로부마에서 발견한 천연가스 분량은 1800억 세제곱피트로 투자업체 ENI(이탈리아)와 Anadarko Petroleum(미국)은 2018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 함.

 

 

 

 

 ○ 10년 전 남아공 업체 Sasol이 투자한 이냠바느도의 판드와 트마느에서도 천연가스를 생산함.

 

 ○ 마푸투 시와 마라쿠에느 지역 천연가스 공급으로 이 지역의 천연가스 사용 산업이 발전한다고 모잠비크석유회사(Companhia Moçambicana de Hidrocarbonetos(CMH))는 평가함.

 

 ○ 10년 전 테마느 천연가스 공급을 시작했을 때에는 모잠비크의 가스 사용 가능성은 매우 제한됐고 남아공시장의 확대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으나 이제는 그러한 상황이 변화함.

 

 ○ 실례로 Sasol과 EDM의 140㎿ 발전소 개발 계획이 있으며 정부도 이러한 프로젝트가 많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등 모잠비크는 이 가스를 남아공으로 수출하면서도 내수 공급도 해 매우 유용하며 마푸투 시와 인근 마라쿠에느 지역 파이프라인 건설로 가스 공급이 더욱 늘어난 상태임.

 

 

 ○ 모잠비크 정부는 천연가스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천연가스개발지침(Plano Director do Gás Natural)을 마련

 

 ○ 이 지침은 천연가스 개발분야 투자를 하는 데 필요한 정치, 전략, 제도적 성격의 의사결정 지침임.

 

 ○ 디젤, 전력, 비료, 메탄올이 천연가스로 생산이 가능한 분야이며 로부마에 매장된 1700억 세제곱피트의 천연가스 개발을 통해 전력보급과 농업발전도 기대하고 있다고 이 지침은 지적함.

 

 ○ 이러한 의미에서 북쪽의 팔마(Palma)와 마푸투를 연결하는 가스 파이프라인 설치를 통해 국토 전역에 걸친 천연가스 연관산업 발전 효과를 끌어내야 된다고 강조함.

 

 ○ 이러한 파이프라인을 어떻게 언제 설치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전하지 않으나 앞으로 이 지침에 따라 천연가스 개발이 많이 이뤄질 것으로 보임.

 

 

 ○ 모잠비크석유공사(Empresa Nacional de Hidrocarbonetos(ENH))와 네덜란드 Royal Dutch Shell은 이번 6월 말 협정을 맺고 천연가스의 연료 전환 프로그램 관련 타당성 연구를 함께하기로 함.

 

 ○ ENH는 이와 같은 네덜란드의 관심은 모잠비크 천연자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보며 천연가스의 연료 전환은 액화(영어로는 Gas to Liquid-GTL) 과정을 밟을 수 있으며 천연가스로부터 디젤, 합성연료, 폴리에틸렌을 같은 공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봄.

 

 ○ 석유화학산업 개발을 위한 공동관심분야도 발굴하기로 합의하는 등 천연가스 개발을 산업분야에 응용하는 활동은 활발해질 것으로 보임.

 

 

 ○ 천연가스 개발에 힘입어 모잠비크는 활발한 경제성장을 하는바 세계은행의 일부 관계자는 활발한 투자의 결과로 올해 8.1%, 2015년 8.6%까지 올라갈 수도 있을 것이라 예상함.

 

 ○ 한편으로는 경상수지가 GDP의 49% 수준에 이르러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며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고함.

 

 ○ 천연가스 개발은 좋은 일이나 천연가스 개발을 처음 시작하던 2년 전과 현재 상황은 달라져 있으므로 프로젝트를 공고히 실행하도록 하고 천연가스 판매 계약도 장기적으로 해 안정을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함.

 

 

 ○ 앞으로 모잠비크의 북-남 천연가스 운송 파이프라인 건설이 결정될 경우 우리나라에도 좋은 진출 기회가 될 것임.

 

 ○ 아프리카는 유럽 및 중국의 원조 대상 지역으로 부상하며 우리나라도 유상, 무상 원조 대상으로서 접근하는 경향이 강하나 아프리카의 경제가 좋아지면서 원조보다는 수출이나 프로젝트 진출 대상 지역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으므로 앞으로 더욱 큰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 모잠비크투자유치청(CPI) Miss Mbanze, 코트라 마푸투 무역관 종합

 

[출처 : KOTRA GlobalWindow(www.globalwindow.org) 2014. 07.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