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이후 신흥 경제체들의 도시화와 공업화가 본격화되면서 광산업은 새로운 번영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2년 초 불안한 세계 경제상황 가운데 중국의 광산업은 생산력 증대, 자원탐사와 개발 등 절대비용 상승, 보호무역 심화, 수급불균형, 주요 벌크상품(大宗商品)의 가격 하락, 융자 총액 감소, 투자수익 축소, 대형업체들의 시가 축소 등 알 수 없는 난항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난항은 산업구조전환의 좋은 기회이기도 한다. 특히 광산업에 대한 기대로 대외 광산사업투자가 점차 증가하고 구리, 철, 석탄 등 세계광산자산의 거래가 배가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세계 광산업의 발전은 산업구조조정, 새로운 도시화 추진, 친환경 지속발전 등 중국의 경제발전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맞아 각국은 광산업에서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세수와 요율 표준을 변경하고 법적 규제를 철폐해 외국자본을 유입하는 등 광산업 관련 법률법규를 개정하고 있다.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의 불황 속에서도 각 개발도상국들이 고소비, 고투자의 궤도에 들어섰으며, 도시화가 진전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광산자원의 장기적인 수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우라늄, 셰일가스, 원자력 등 청정 대체에너지와 희토류, 희소광물, 희산원소, 백금류, 경금속, 중금속, 비금속 등 신흥기술광산자원, 칼륨, 인 등 농업 및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광산자원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앞으로 진행될 ‘란톈(藍天)’ 프로젝트는 많은 장점이 있다. 첫째, 중소규모 광산의 수량과 투자기회가 많다. 둘째, 인수비용이 낮고 현금유통 경영이 이뤄지며 자원 비축량이 확보되어 투자위험이 작다. 셋째, 기술개선과 체계적인 탐사로 자원의 종합적인 이용률을 높이고 자원량을 크게 늘릴 수 있으며 가치증식의 가능성이 크다. 넷째, 시장 중립적인 프로젝트로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

 

그러나 투자비용, 광물 가격 추이 예측, 신형자원으로서의 잠재력 발견 등 핵심요소가 필요하다. 광산탐사를 통한 자원 비축량 확충, 경영을 통한 가치증대, 자본운용을 통한 가치증식과 이익증대로 그 가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4. 07. 03 / 출처 : 중국공업보(中国工业报)  2014. 07.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