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삼성물산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싱가포르 JTC가 발주한 항만 인프라공사인 투아스 핑거(Tuas Finger) 1구간 공사를 최종 수주했다. 공사지역 항공사진. [사진제공 = 삼성물산]

현대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삼성물산, 일본의 펜타오션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7억7천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천950억원 규모의 투아스 핑거원 매립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국영기업 JTC 코퍼레이션이 발주한 이 공사는 싱가포르 서쪽끝 투아스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 규모에 해당하는 신규 매립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확장된 국토는 앞으로 메가포트 항만시설 부지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전체 지분의 29%를 보유한 주간사로 현대의 공사지분 금액은 총 2억2천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천300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총 53개월, 2019년 1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