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수자원 인프라 실태

  - 인도의 낙후된 수자원 인프라 및 수질오염 해결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으로 분석됨. 현재 인도의 일 인당 물 사용 가능량은 연간 1,600㎥이며 2050년도에는 연간 1,140㎥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됨.

 

  - 2011년도 인구조사에 따르면 농촌지역 주민의 30.8%만이 정부의 상수도 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농촌지역 주민의 22.10%는 안전한 물을 공급받기 위해 500m 이상의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됨.

 

 ○ 인도 국내에서 수자원 산업에 대한 정책 개혁 요구 증가

  - 모디 총리 취임 후 신정부가 발표한 10대 국정 우선 과제에 ‘수자원 개선’이 포함됨.

 

  - 급격한 인구증가 및 산업화로 국내 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맞는 합리적 가격 결정 정책의 부재로 정부의 과도한 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가 있음.

 

  - 상수도수를 지방자치단위의 공급망으로 운반하는데 ㎘당 3~10루피, 개인 또는 정부 탱크로 운반하는데 ㎘당 50~70루피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합당한 물 가격 책정과 수자원 인프라 개선이 필요한 실정임.

 

 

                                                                                                              (단위: 천만 루피)

자료원: GOI, BUSINESSWORLD 28 JUL 2014

 

 

 

 ○ 인도 수자원 분야 자금 부족 및 민간투자의 필요성

  - 인도 수자원 산업의 수요-공급 불균형과 이에 따른 과도한 자금 유출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민간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

 

  - Energy and Resources Institute의 Girija Bharat는 인도 수자원 산업의 정치적 성격이 현재 상황에서 유일한 해결책인 민간투자를 방해하는 요소라고 설명했으며 이는 많은 정치인들이 물 무료 공급을 선거공약으로 제시했기 때문임.

 

 ○ 수자원 인프라 개선의 해결책은 민관협력사업

  - 인도 수자원 인프라 개선을 위한 해결책으로서 민관협력사업(PPP, Public-Private Partnership)이 지지를 얻고 있으나 관료적 형식주의와 대중의 반대로 인해 원활한 사업시행이 지연되고 있음.

 

  - 2011년도에 Vishvaraj Infrastructure의 회장인 Arun Lakhani와 나그푸르 지방자치단체가 합작투자사업인 Orange City Water를 설립한 바 있으며 수질 개선 및 나그푸르 지역으로의 원활한 물 공급이 사업목표임.

 

기간	PPP 시도	계약 성립	계약 현황	사업영역	PPP 모델	개인사업
1990년대	5	1	1 (운영 중)	100% 대량 공급	100% BOT/BOOT	100% 국외
2000년~2004년	8	3	2 (운영 중)	13% 대량 공급 12% 정수 처리 75% 유통 O&M	75% 경영계약 25% BOT/BOOT	35% 국내 65% 국외
2005년~현재	13	13	12 (시행단계 / 1개 사업 임시 중단)	8% 담수화 15% 대량 시스템 투자+O&M 8% 정수 처리 갱생+유통 O&M 38% 유통 O&M 31% 유통 투자+O&M	62% BOT/DBFOT 38% 경영계약	14% 현지 65% 국내 21% 국외

 

 

 ○ 인도 수자원 산업의 영리화

  - 사회적 기업인 Sarvajal(사르바잘)은 도심의 빈민가와 준도시에 77개의 생수 ATM을 설치함. 이번 회계연도 말까지 총 135개 이상의 생수 ATM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현재 Sarvajal의 생수ATM 사업은 완전히 영리화되었음.

 

  - 정수 업체 Ion Exchange의 회장이자 전무이사인 Rajesh Sharma에 따르면 현재 정수산업의 시장 점유율은 4~5%로 연간 25%의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적절한 규제 기관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을 입증함으로써 수자원 산업 영리화에 대한 우려를 줄일 수 있을 것임.

 

 

      자료원: Inhabitat.com

 

 

 

 ○ 수요가 보장된 인도의 물 사업

  - PwC India의 파트너인 Ranen Banerjee는 ‘개인사업자들의 정수사업 참여는 수요에 근거함’을 언급하며 최근 10년간 국민들이 깨끗한 물의 필요성을 자각하기 시작하면서 그에 따른 수요가 극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함.

 

  - Sarvajal의 최고운영책임자인 Anuj Sharma에 따르면 농촌지역 수질오염의 악화로 향후 10년 안에 200만 명에서 1000만 명에 달하는 수요가 창출될 것임.

 

 ○ 현재 인도 국내에서 수질오염의 심각성을 자각함에 따라 향후 인도 수자원 산업의 민관협력사업의 규모가 확대될 것임.

 

  - 인도 수자원 인프라 개선에 대한 국내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민관협력사업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

 

  - 우리 기업들은 향후 유망한 인도 수자원 산업과 이에 대한 모디 정부의 정책 변화에 관심을 갖고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음.

 

 

※자료원 : BUSINESSWORLD, WIKIPEDIA 및 KOTRA 뭄바이무역관 보유자료

 

[출처 : KOTRA GlobalWindow(www.globalwindow.org) 2014. 08. 08]